기사최종편집일 2026-06-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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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야구단' 열풍 韓 곳곳에 불어닥치나? KBO, 퓨처스 구단 창단 지자체 대상 공모 시작…"야구 저변 확대와 시장 개척 목표" [오피셜]

기사입력 2026.06.17 00:10 / 기사수정 2026.06.17 00:1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BO가 '제2의 울산 웨일즈' 창단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시작한다.

KBO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야구 저변 확대 및 잠재적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로운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을 창단할 지자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 창단된 울산 웨일즈와 동일하게 KBO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퓨처스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이르면 오는 2027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 정식 참가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참가 구단 창단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울산 웨일즈와 동일하게 구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홈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구장과 실내 연습장, 부대시설 등의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

KBO는 창단 공모에 참여하는 후보 지자체에 대한 평가 심사 및 선정을 위해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한다. 제안서 검토와 평가심사(PT),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안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KBO 리그협력팀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KBO 이사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10일 울산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를 의결, 최종 승인했다. 울산프로야구단은 전용 경기장 및 훈련 시설 확보, 구단 운영 법인 설립, 전문 프런트 조직 구축, 코칭스태프 7인, 선수 35인 등 최소 인원의 선수단 구성 등을 완료한 뒤 울산 웨일즈라는 이름으로 올해부터 퓨처스리그에 참가 중이다. 


울산 웨일즈는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장원진 전 코치가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돼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타자 최지만이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무대 데뷔를 준비 중이다.

울산 웨일즈는 2026 퓨처스리그 개막 후 북부리그에서 34승21패1무, 승률 0.61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신생 구단이지만, 외국인 선수 기용 등을 통해 기존 구단들과 대등하게 경기를 펼치는 중이다.




특히 투수진의 경우 나가가 12경기 74⅓이닝 5승2패 평균자책점 2.54, 고바야시가 13경기 65⅓이닝 2승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으로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웨일즈 소속 선수는 시즌 중 KBO리그 구단으로의 이적이 가능하다. 국내 선수 중 KBO 드래프트 참가 이력이 있는 선수 또는 외국인 선수는 KBO 규약에 명시되어 있는 양도 가능 기간(포스트시즌 종료 다음날부터 다음 해 7월 31일까지)중에 1군 진입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한 시즌 동안 KBO 구단으로 이적 가능한 선수 수는 최대 5명이며, 이적료는 해당 선수의 연봉을 초과할 수 없다.  

단 KBO 드래프트에 참가 이력이 없는 선수는 반드시 KBO 드래프트를 거친 이후에 이적 가능하다. KBO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최지만의 경우 KBO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오는 9월께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해야 한다. 

사진=울산 웨일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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