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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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N모솔' 미혼모 불나방, 막말 유튜버 경고…"지팔지꼰? 명예 훼손 심각" [전문]

기사입력 2026.06.05 16:28 / 기사수정 2026.06.05 16:28

정민경 기자
'돌싱N모솔' 불나방
'돌싱N모솔' 불나방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돌싱N모솔' 출연자 불나방이 자신을 비방한 유튜버를 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일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출연자 불나방(가명)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경고성 글을 남겼다.

불나방이 공유한 사진 속 유튜버는 '돌싱N모솔' 리뷰 중 불나방을 두고 '지팔지꼰(자기 팔자를 자기가 꼰다)이었을 것 같다'고 언급하는 등 자극적인 표현을 내뱉었다.

더불어 해당 유튜버는 '제가 법적으로 문제 될만한 발언을 한 적은 없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불나방은 "'법적으로 문제 될 발언을 한 적 없다'고 주장하시지만, 근거 없는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태원에서 만났다느니, 옷을 어떻게 입는다느니, '지팔지꼰'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며 비아냥대는 것은 물론,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인다는 말까지 모두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들"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일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저의 가족과 저의 아이를 위해서다. 저의 일상과 주변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인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사로 재직 중인 불나방은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딸을 얻은 미혼모다. 외국인 남자친구로부터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돌싱N모솔' 최종화에서는 불나방과 루키(가명)가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이하 불나방 글 전문.

이런 내용으로 글을 올리는 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인인 제가 과분한 관심을 받다 보니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넘기려 했으나, 제 아이에게 떳떳하지 못한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 글을 남깁니다.

해당 유튜버분께서 올리신 글을 보았습니다.
‘법적으로 문제 될 발언을 한 적 없다’고 주장하시지만, 근거 없는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태원에서 만났다느니, 옷을 어떻게 입는다느니, ‘지팔지꼰’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며 비아냥대는 것은 물론,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인다는 말까지 모두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발언들이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본인의 가족은 소중해하면서, 타인의 가족에 대해서는 무례하고 공격적인 언사를 서슴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본인의 가족에게 떳떳한 어른의 태도, 부모의 태도인지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과 본인은 아무 잘못도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며, 애지중지 키운 아들을 운운하며 상대를 비하하는 모습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포장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에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저의 가족과 저의 아이를 위해서입니다.
저의 일상과 주변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인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

저는 누군가의 인생을 망가뜨릴 만큼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저와 같은 일이 그 누구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본인 주변의 소중한 사람이 이런 일을 당해도 과연 이렇게 하실 건지 묻고 싶습니다.
그저 모르는 사람이라고, 방송에 나왔으니 소비시켜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더욱 성숙해지고 앞으로 이런 것에 더 이상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MBC에브리원·E채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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