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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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위대한 안세영, 통산 400승 쾌거!…초추웡 2-0 완파 '상대전적 13전 전승'→인도네시아 오픈 4강 진출

기사입력 2026.06.05 11:53 / 기사수정 2026.06.05 11:5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또 한 번 무자비한 경기력을 앞세워 24살에 개인통산 400승을 챙기고 인도네시아 오픈 준결승에 올라 백투백 우승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8강에서 세계 8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게임스코어 2-0(21-19 21-11)으로 완파하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은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의 맞대결 승자와 6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19살이던 지난 2021년 동남아 배드민턴 최강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 우승을 처음 일궈냈다. 이후 2022년 8강, 2023년 4강, 2024년 준우승으로 차곡차곡 한 단계씩 밟아올라간 뒤 지난해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세계 2위)를 누르고 4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올해는 생애 최초로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지난 주 싱가포르 오픈 제패(슈퍼 750)에 이어 국제대회 '백투백 우승'도 노린다.

이날 초추웡을 이기면서 안세영은 24살의 나이에 개인통산 400승 금자탑을 이뤘다. 이날 경기 전 BWF는 "안세영이 399승을 찍었고 이제 400승 도전에 나선다"며 배드민턴 여자단식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안세영을 다시 한 번 조명했다.




초추웡과의 맞대결 전적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안세영은 이날 초추웡을 완파하면서 상대 전적 13전 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올림픽에서 두 차례 메달을 따낸 푸살라 신두(인도·세계 10위)와 16강에서 붙어 2-0으로 이기고 신두와 상대 전적 10전 전승을 기록했는데 초추웡에게도 조금의 빈 틈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우위를 이번 경기 통해 확인했다.

안세영은 이날 1게임에서 12-13으로 뒤지고 있었으나 6연속 득점을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초추웡이 이후 맹추격에 나섰으나 안세영이 두 점 차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선 몸이 확실히 풀린 안세영이 초추웡을 압도했다. 11-6으로 인터벌(휴식시간)을 맞은 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승리를 완성했다. 안세영은 19-11까지 달아나며 초추웡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뿌리 뽑았다. 화이팅을 계속 외치며 대항하던 초추웡도 이 때부턴 굳은 표정으로 패배를 사실상 시인했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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