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밴드 큰그림 보컬 엄지영이 '애국가 애드리브(창법) 논란'에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는 국민의례 애국가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애국심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고 해명을 덧붙였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논란의 애국가 그분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장훈은 엄지영을 만나 '애국가 애드리브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앞서 엄지영은 지난 5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하지만 엄지영의 애국가 창법을 두고 과도한 기교에 대한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엄지영은 17일 큰그림 공식 계정을 통해 "애국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애국가를 준비하며 생각, 기량이 많이 짧았습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날 엄지영은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장훈은 "살면서 그렇게 욕 처음 먹어봤냐. 그거 쉽지 않다. 깜짝 놀라지 않았냐"라며 엄지영을 달랬다. 엄지영은 "태어나서 잘못한 것들 하나하나 다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울먹이며 논란이 된 애국가 애드리브에 관해 사죄와 해명을 전하기 시작했다.
말을 이어가던 가운데 끝내 눈물까지 흘린 엄지영은 차분히 해명을 이어갔다.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캡처
그는 "애국가를 정말 멋있게 표현하고 싶었고, 국민의례 애국가 규정을 정말 몰랐다"라며 국민의례 규정을 알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국민의례 규정은 "애국가는 선 자세로 힘차게 제창하되, 곡조를 변경하여서는 아니 된다"이다.
"인디 밴드다 보니, 큰 무대는 처음 서는 거지 않냐. 그래서 욕심을 부렸고, 죄송하다"라고 해명을 덧붙인 엄지영은 "'길이길이 보전하세' 부분을 더 하고 싶었다. 우리나라가 길이길이 보전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고 순수한 애국심에서 비롯된 행동임을 알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