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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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슈퍼 750 총 15회 우승…2~4위 다 합친 게 16번이야"→中 매체도 'AN 압도적' 깔끔하게 인정 "경이롭다"

기사입력 2026.06.02 01:59 / 기사수정 2026.06.02 01:5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세영이 또 하나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판도에서 안세영이 어느 정도의 지배력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다.

안세영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1(21-11 17-21 21-1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1게임을 압도적으로 가져갔지만 2게임을 내줬고, 3게임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쪽은 또 안세영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통산 15번째 슈퍼 750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 기록이 놀라운 이유는 슈퍼 750 우승 횟수 2위부터 4위까지의 합계에 단 1개 뒤진 기록이기 때문이다.

통산 우승 횟수 2위 기록 보유자인 천위페이가 6회, 공동 3위 야마구치 아카네와 타이쯔잉이 각각 5회를 기록하고 있다.


안세영 한 명의 우승 횟수가 세 선수 합계에 단 1개 뒤진다.

최근 52주 기록은 더 압도적이다. 안세영은 최근 열린 슈퍼 750 대회 6개를 모두 휩쓸었다.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인도 오픈, 싱가포르 오픈까지 모두 안세영의 차지였다.




한편 이번 대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준결승에서는 두통 문제를 이겨냈고, 결승에서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유지하며 기어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의 질주에 중국 넷이즈는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량이 경이롭다. 시니어 대회 29회 우승, 결승 세트 17연승!"이라고 감탄했다.

매체는 "결승전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했다. 최고 수준 대회에서 29개 타이틀을 획득한 안세영은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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