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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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이 아시아선수권 男 400m 계주 금메달?…놀랍지만 실화입니다→U-20 선수권 39초75 우승!

기사입력 2026.06.01 20:52 / 기사수정 2026.06.01 20: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육상 대표팀이 한국 육상 세대교체와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22회 U-20 아시아선수권 마지막 날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명진(전북체고), 김동진(구미시청), 최성원(한국체대), 전채민(사우스 아일랜드 스쿨)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육상 남자 계주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홍콩 카이탁 유스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9초7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전 예선 조 2위(40초04)로 결승에 오른 남자 대표팀은, 예선의 문제점을 짧은 시간에 보완하여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태국(39초83)과 대만(39초86)을 제치고 짜릿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2번 주자로 나선 김동진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솔직히 경기 직전까지 마음속으로 불안함이 컸다. 하지만 그런 불안감 속에서도 레이스 내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팀원들이 있었기에 금메달이라는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특히 힘든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항상 곁에서 긍정적인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지도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은 지난 28일 나왔다. 

포환던지기 유망주로 알려진 '토르' 박시훈(울산)이 남자 포환던지기(6kg)에서 20m65로 U-20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 2011년 10월 리멍(중국)이 작성한 종전 기록 20m63을 15년 만에 경신했다. 

1차 시기에서 박시훈은 19m74, 2차 시기 19m98을 던진 박시훈은 3차 시기에 해당 기록을 던져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우천지(중국)의 기록 18m75와 큰 격차를 보였다.



박시훈은 "이번 대회 목표는 21m를 넘기는 것이었다"며 "아시아 기록을 깨고 금메달까지 땄지만,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발전하겠다"며 "올해 열리는 U-20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5000m 김효주(영동미래고)와 여자 경보 5km 권서린(충현고), 여자 해머던지기 양채민(영월군청)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멀리뛰기 김수지
여자 멀리뛰기 김수지


이외에도 여자 멀리뛰기 김수지(제주시청)가 결승에서 5m94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창던지기 장하진(충남고)이 70m31의 준수한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500m 송다원(영천성남여고), 남자 세단뛰기 한결(강원체고), 여자 포환던지기 이예람(천안쌍용고), 남자 높이뛰기 김준기(부산체고), 여자 창던지기 김민지(익산시청)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U-20 육상 대표팀은 최종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2개의 역대급 메달을 수확하며 아시아 종합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트랙과 필드 전반에서 좋은 기량을 과시하며 거둔 이번 성과는 한국 육상의 두터운 유망주 층을 확인시켜 준 기회였다. 나흘간 대한민국 육상 유망주들의 눈부신 활약은 향후 성인 무대로 이어질 'K-육상'의 세대교체 가능성을 증명하며 대한 육상의 미래 전망을 밝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육상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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