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21:08
게임

BFX 박준석 감독 "젠지전 한타 사고 아쉬워, 농심전 반드시 승리할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14 18:56 / 기사수정 2026.05.14 19:1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젠지를 상대로 끈질긴 추격전을 벌였으나 승점 확보에 실패한 BNK 피어엑스가 교전 디테일 보완을 다짐하며 다음 경기 반등을 예고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2라운드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이하 BFX)는 젠지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했다. BFX는 매 세트 초반 견고한 설계를 바탕으로 젠지를 압박했으나, 중반 이후 벌어진 결정적인 한타 사고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선 박준석 감독과 '태윤' 김태윤은 강팀 젠지를 상대로 대등한 구도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끗 차이로 승리를 놓친 점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준석 감독은 "1세트 바이-아칼리 조합의 밸류를 믿고 6레벨 이후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했으나, 전령 쪽에서 난 사고가 뼈아팠다"고 총평했다. 이어 2세트에 대해서도 "초반을 잘 버텼음에도 미드에서 녹턴이 끊기며 급하게 판단한 것이 패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태윤' 역시 "강팀인 젠지를 상대로 할 만하다고 느낀 순간이 많았는데, 한 끗 차이 때문에 경기를 내주게 되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젠지라는 거함을 상대로 BFX가 준비한 전략은 밴픽에서부터 드러났다. 박준석 감독은 "1세트 밴은 거의 예상한 대로 흘러갔고, 바텀에서도 비슷한 밸류의 픽을 구성해 맞추려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밴픽은 의도대로 들어갔으나 인게임 내 실수가 승패를 갈랐다"며 디테일한 실행력 부족을 지적했다.

BFX는 이번 패배를 뒤로하고 오는 16일 예정된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순위표에서 인접한 두 팀의 대결인 만큼, 박준석 감독은 "절대 지면 안 되는 경기이며, 기세 면에서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기에 이 악물고 준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된 '태윤' 또한 "친정팀이긴 해도 플레이오프 경쟁권 팀인 만큼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나아가 박준석 감독은 2라운드 최종 목표에 대해 "동부의 왕이 되어 5위나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오늘 져서 아쉽지만 농심전은 많은 것을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으며, '태윤'은 "피드백을 통해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