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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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육아 중인데…"남편이 식비 월 80만 원 줘, 아이들 생일도 몰라" (상담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5.13 06:30

정연주 기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고소득자임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는 물론 아이들 생일도 모르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스튜디오의 원성을 샀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8개월 쌍둥이 포함, 5남매를 육아중인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남편은 월 수입 1,000만 원이 넘는 고소득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내에게 경제적 상황을 공유하지 않는 것은 물론, 생활비 문제로 갈등이 생기면 "네가 벌어서 써"라는 차가운 말을 내뱉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10만 원이라도 달라고 했는데 남편이 나에게 벌어서 쓰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부부의 충격적인 생활비도 공개됐다. 아내는 "아이 다섯명을 키우는 데 한달에 400-500만원을 쓴다. 그 중에서도 식비는 고작 80만원으로 해결하는 중"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본격적으로 아내는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 집에서 나는 최소한의 인권도 없는 것 같다. 사회에 나가서 돈을 쓰고 싶을 때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아예 생각을 안해준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아내는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조차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에 스튜디오는 분노했다.

이호선도 "남편이 경제권을 무기로 쥐고 있다. 부부간 돈 문제는 보통문제가 아니고 굉장히 민감한 문제다"라며 분노했다.


남편은 이에 "내 입장이긴 한데 얼마를 벌든 항상 부족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사고 싶을 때 사다 보니 월급이 늘 모자랐다. 대출 금액도 점점 많아졌다"라며 해명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캡쳐


그는 "잘 벌게 된 지 1년 정도가 됐는데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호선은 아들의 생일이 언제인지 아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대답하지 못했고 이에 원성이 쏟아져나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내 자신이 하인같다"라고 고백했고 "둘째를 낳은 뒤 크게 싸웠다. 나에게 나가라면서 하는 것도 없다고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호선 교수는 “왜 그렇게 사느냐”라며 남편을 타박했다. 그는 "아내는 지금 겨우 용돈 40만 원을 원하는데 이도 아까우면 아내의 마음도 아이들의 기쁨도 잃는 거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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