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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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법인카드 분실 잊고 5천만원 피해…"겁 없이 쓴 20대 여성, 3년간 갚아"

기사입력 2026.05.08 11:33 / 기사수정 2026.05.08 14:38

스윙스
스윙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래퍼 스윙스가 과거 법인카드 도용 피해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이은지 채널의 웹예능 '무대포'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은지와 스윙스, 미미, 김대호가 출연해 '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인에게 돈을 쓰는 스타일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던 중, 스윙스는 "재밌게 쓰는 편"이라고 두리뭉실하게 말했다. 이에 미미는 "카드를 주는 스타일이냐"고 구체적으로 물었다.

카드 이야기가 나오자 스윙스는 "진짜 재밌다. 이런 적이 있었다"며 과거 법인카드 분실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어느 날 제 회사 돈을 관리하는 직원이 문제가 생겼다고 하더라. 누군가 법인카드로 6개월 동안 한 5천만 원 정도를 썼다고 했다"고 밝혔다.



직원은 미용실, 숍 등에서만 결제가 이뤄져 소속 가수들의 헤어, 메이크업 비용으로 착각했다고 설명했다고. 이후 한 미용실의 협조로 카드 사용자의 연락처를 알게 됐다고 했다.

스윙스는 "전화를 했더니 20대 중후반 여성분이 받았다. '6개월 동안 5천만 원 쓴 게 사실이냐'고 물었더니, '스윙스 오빠가 쓰라고 했다' 이러는 거다"라고 말해 황당함을 안겼다.

그는 "다시 설명해보라고 하니, 술자리에서 스윙스와 합석하게 됐고, 카드를 주면서 '넌 앞으로 내 돈 써' 이랬다는 거다"라고 당시 여성이 설명한 내용을 전했다. 알고 보니 스윙스는 6개월 전 법인카드를 분실한 상태였다고. 


스윙스는 "법인카드가 동시에 2개가 있는데, 같은 통장 같은 회사 거였다. 하나를 잃어버린 뒤 다른 카드만 사용해 신경을 안 쓴 것"이라며 "누군가 그걸 주웠거나 훔쳤을 거다. 카드에 인디고뮤직 법인이라고 쓰여 있으니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겁 없이 그냥 써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아무 제재가 없으니까 계속 더 썼다. 내역서를 보면 금액도 계속 커졌다"고 했다. 결국 해당 여성은 약 3년에 걸쳐 피해 금액을 모두 변제했다고. 스윙스는 "한 달에 얼마씩 (나눠) 내게 했고, 그렇게 끝났다"며 "웃긴 사건"이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카드 잃어버리면 바로 분실 신고를 해야 한다"고 반응했다.

사진=이은지 유튜브,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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