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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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깜짝 놀랐다, '지구 1등' 축구단에서 '이런 일' 벌어져?…"왜 우리 아들 출전 안 시켜?" 선수 부모가 회장에게 항의"→총체적 난국

기사입력 2026.05.08 01:31 / 기사수정 2026.05.08 01:3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몇몇 부모가 아들이 경기에 제대로 뛰고 있지 못하자 구단 회장에게 직접 항의를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코페'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부모가 아들들이 이번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위기가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경기장을 넘어 라커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상황이 너무 심각해 선수 가족들까지 직접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국가대표 수비수와 미드필더 두 명의 부모가 플 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들들의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해 항의했는데, 이는 '잘못된 라커룸'의 명백한 사례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구단 역사상 '끔찍한 한 해'로 불리는 이번 시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며 "잇따른 논란, 잘못된 운영, 그리고 내부 갈등은 구단이 표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사임했던 시즌 이후 20년 만에 처음 보는 상황이다. 구단의 권위 부재는 명백하다"라고 지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빅클럽 중 하나이지만 2025-2026시즌 내내 구단 내부에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일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이 신임 사령탑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불만을 품어 항명을 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등장했다. 결국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알론소 감독은 지난 1월 경질됐다.

최근엔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팀 동료인 알바로 카레라스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프랑스 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 회복 기간 중 여자친구와 함께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나자 수십만 명의 팬들이 음바페 퇴출 청원에 서명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오를레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크게 싸웠고, 이 과정에서 발베르데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빅클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믿기 어려운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매체는 "리더십 부재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을 알기에 모두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특정 스타 선수들에게 보여준 관용은 부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켰고, 영향력이 적은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이 더 심한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처벌받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항의하게 됐다"라며 "이러한 모든 상황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최악의 해' 로 귀결됐다"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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