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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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맹타' 3R 외야수 활약에 웃는 KIA, 관리도 생각한다…"본인은 괜찮다고 하겠지만"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5.07 12:15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외야수 박재현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을 앞두고 "(박)재현이가 지금 정도면 (1번타자) 고민을 다 풀어줬다"고 밝혔다.

박재현은 7일 현재 30경기 96타수 30안타 타율 0.313, 3홈런, 15타점, 6도루, 출루율 0.340, 장타율 0.458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455에 달한다.

2006년생인 박재현은 동막초-재능중-인천고를 거쳐 지난해 3라운드 25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상위 순번에 지명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1군에서 58경기 62타수 5안타 타율 0.081, 3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박재현은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달 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부터 1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외야 수비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말부터는 리드오프로 경기에 나서는 중이다. 5월 성적만 놓고 보면 21타수 9안타 타율 0.429, 2홈런, 6타점, 2도루다. 10타석 이상 소화 기준 팀 내 5월 타율 1위다.

이범호 감독은 "재현이나 젊은 선수들이 높은 타율을 기록하면 좋겠지만, 풀타임 시즌을 처음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계속 지금처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령탑은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지금은 막 달리지만, 체력적으로 지치는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라며 "본인은 괜찮다고 하겠지만, 옆에서 잘 지켜보면서 조금씩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여름에 지치지 않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얘기했다.

박재현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박재현은 "아직 시즌 초반이기도 하고, 여름도 있다. 아직 100타석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1번타자라는 확신은 없고, 시즌이 끝나야 어느 정도 1번타자를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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