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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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오정세·구교환, 원수 아닌 절친이었다

기사입력 2026.05.02 16:55 / 기사수정 2026.05.02 16:55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구교환과 오정세가 과거에는 절친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 황동만(구교환 분)과 박경세(오정세)는 매회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소형견들의 싸움’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김치찌개 집에서 메뉴 선정을 놓고 유치한 기싸움을 벌이고 단톡방에서 서로를 향한 치열한 팩트 폭격을 주고받는 등, 40대 어른이라고 믿기지 않는 유치 찬란한 전쟁이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모자무싸'는 4회에서 2.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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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숙적 같아 보이는 이들에게도 한때는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2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과거 8인회 모두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 동아리방에 모여 신나게 남의 영화를 ‘까는데’ 유독 돈독했던 황동만과 박경세가 틀어지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특히 지난 4회에서 박경세가 황동만에게 7가지 항목으로 정리한 비수를 꽂자, 황동만이 “나 니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안 불행해”라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지트 앞에서 다시 한번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 평소의 유치함은 온데간데없는 날 선 긴장감이 흐른다.

게다가 예고 영상에선 “왜 나한테만 유독 못됐게 했냐”고 묻는 박경세에게 “형이 먼저 나 싫어했으니까”라는 황동만의 예상치 못한 답이 돌아와 그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박경세의 절절한 속사정이 밝혀진다. 이와 더불어 8인회 내부에 얽힌 개개인의 복잡한 감정선도 드러난다”라며, “알고 보면 우리 모두가 불쌍하고,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그 모두를 따뜻하게 끌어안게 되는 위로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모자무싸’ 5회는 2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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