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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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유재석 당황시킨 대쪽같은 연애관 "평생 여친 데려다준 적 없어" (핑계고)

기사입력 2026.05.02 13:53 / 기사수정 2026.05.02 13:53

'핑계고' 유튜브 캡처
'핑계고'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양상국이 '대선배' 유재석도 당황시킨 대쪽같은 연애관을 언급했다.

2일 오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홍보대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106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한상진, 양상국, 남창희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창희는 신혼 생활에 대해 "취침시간이 달라졌다. (아내) 출근 시간에 같이 일어나는데, 출근 시간이 빠르니까 원래 8시에 일어났는데 6시 반에 일어난다"며 "식사 차리고 밥 먹고 출근하는데 바래다준다. (아내가) 씻고 준비하는 시간 동안에 계란 정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핑계고' 유튜브 캡처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에 남창희는 "원래 그게 로망이었다. 아내를 내조해주는 게 로망이어서 아침에 밥 차려주고 그런 게 너무 행복하다. 같이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간다. 매일 그렇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신혼이어도 이거는 쉽지 않다"고 감탄했고, 남창희는 "그냥 그게 너무 좋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양상국은 "일단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진짜 위험한 거다. 왜냐면 연애도 비슷하다. 서울 남자들이 이런 걸 잘 하더라. 데이트할 때 집에 데려다주고 하는데, 저는 아예 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만나서 데려다주는데, 어느 날 하루 몸이 안 좋거나 귀찮아서 안 데려다주면 형수 입장에서는 신혼의 사랑이 끝났다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 남자들은 매번 데려다 주는데 우리는 아예 안 데려다 준다. 여자친구 집을 데려다 준 적이 없다"고 밝혀 분위기를 술렁이게 했다.


'핑계고' 유튜브 캡처
'핑계고' 유튜브 캡처


양상국은 "근데 웃긴 게 어느 날 데이트 끝나고 하루 딱 데려다줬다. 다음날부터 여자친구가 나를 대하는 게 다르더라. '이 오빠가 나를 더 사랑한다'고 느끼더라. 평생 안 데려다줬는데 감동을 하더라"고 자신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일부러 안 데려다주는 건 아니지 않냐"고 그를 감쌌지만, 양상국은 "귀찮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상진은 나지막이 "고정은 쉽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양상국은 "나의 개념은 평생 해줄 거 아니면 안 해준다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남창희는 "아내가 이제는 데려다 주지 말라 한다. 근데 내가 혹시라도 못 데려다 주는 날도 있을 테니 덤으로 가볍게 생각해달라고 했다"며 "근데 아마 계속 할 수 있으면 계속 할 거다. 4년 반 정도 사귀는 동안에도 만날 때 항상 데리러 가고 데려다 줬다. 그걸 다 했다"고 말했다.

'핑계고' 유튜브 캡처
'핑계고' 유튜브 캡처


그러자 유재석은 "그렇게 했으니까 결혼한 거다. 나는 창희가 잠 줄이고 내가 조금 힘들어도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본다. 잘했던 거다. 너 그렇게 안 했으면 영경 씨 못 만났다"고 버럭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양상국에게 "지금까지 그런 연애를 했다면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주면 좋지 않나. 사랑하니까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양상국은 "웬만하면 저는 유재석 선배의 말을 듣는데, 저는 그건 아니라고 본다. 저는 진심이 없으면 안 한다"며 "이번에 만나는 여자친구는 집에 데려다 주고 오고 이런 개념이 없다. 그냥 저희 집에 앉아야 한다. 결혼을 꿈꾼다. 애들 연애 할 나이가 아니"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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