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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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감서윤 "김연정, 팀에 없어선 안 될 선배…같은 길 걷고파"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5.04 06:5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올 시즌 새로이 KBO리그 한화 이글스 응원단에 합류한 감서윤 치어리더가 팀장인 김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는 대전 중구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 응원단 감서윤 치어리더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0년생으로 만 26세가 되는 감서윤은 2023년 한국 프로농구(KBL)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데뷔한 치어리더로, K리그2 경남 FC에서도 활동하다 현재는 K리그1 울산 HD, KBL 부산 KCC 이지스,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응원단에 속해있다.



KBO리그에서는 2024년 NC 다이노스 응원단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적을 옮기게 됐다.

타팀에서 활동하다 한화에 처음 합류한 만큼 팀의 분위기도 분명 달랐을 텐데, 감서윤은 "한화에 와서 처음 느낀 건 팬분들이 응원에 미쳐있다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팬분들이 그렇게 열정적으로 해주시면 저희에게도 영향이 간다. 좀 더 에너제틱하게 할 수 있다"며 "솔직히 응원을 하다보면 숨도 차고 몸이 안 따라줘서 힘들 때가 있는데, 팬분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힘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한화의 열성팬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술했듯 감서윤은 야구 응원단에 합류하기 이전부터 여러 종목의 응원단에서 활동한 바 있다. 감서윤이 느끼는 농구, 배구, 축구와 비교되는 야구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날것이라는 느낌이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거라는 점도 있지만, 수많은 팬분들과 가깝게 있다보니 생동감이 느껴져서 매력이 있다고 느낀다."


응원팀만 6개에 달하는 감서윤은 일주일을 거의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고 있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할텐데도 감서윤은 "아직은 젊으니까"라며 웃었다.

감서윤의 이력 중 가장 특이한 점을 꼽자면 바로 그가 간호학과 출신이라는 점이다. 여타 치어리더들과는 다른 길을 걷다 업계에 입문한 만큼 어떤 계기로 일을 택하게 됐을까.

감서윤은 "이미 학교는 졸업을 한 상태다. 보통 간호학과에 들어가면 학교를 쭉 다닌 후에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하게 되는데, 저는 특이 케이스긴 하다. 학교를 다닐 때도 교수님 속을 썩인 기억이 난다"며 "춤 추는 걸 좋아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춤을 시작하게 됐고, 치어리더 활동을 하게 된 것도 동아리와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한화 응원단에 합류한 감서윤은 치어리더들 중 중 함께 있을 때 기가 빨리는 인물로 이호은을 꼽았다.

그는 "저는 I 성향이고 텐션이 높지 않다. 잔잔한 스타일인데, 프로필을 찍으러 다 모여있는데 (우)수한 언니와 (하)지원 언니하고 대화하는 걸 보는데 '이게 사람의 대화인가' 싶더라. 맥락이 없는데, 되게 웃음이 나오고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대화가 많아서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친해진 인물로 이호은을 꼽았다. 감서윤은 "(최)석화와 (유)진경이 언니나 (김)연정 언니는 다른 종목에서 함께하고 있었어서 친했다. 호은이는 저랑 동갑인데, 은근히 2000년생인 치어리더가 많이 없어서 친구와 일을 함께하게 된 게 처음"이라고 운을 뗐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그는 "기가 빨리긴 해도 잘 맞는 편이다. 제가 알아가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저는 그래도 텐션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호은이나 지원 언니, 수한 언니를 보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싶어서 텐션을 높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응원단 팀장을 맡고 있는 김연정과는 응원팀이 무려 4개가 겹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올 터.

감서윤은 "연정 언니는 진짜 없으면 안되는 팀장님이다. 그냥 선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저희 정말 잘 챙겨주시고, 딱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밑에서는 누구보다도 섬세하고 저희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주신다"면서 "저도 언젠가는 팀장을 맡을 수도 있으니까 언니와 같은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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