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라와 진경'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소라와 진경'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자녀를 살뜰히 챙기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오랜 공백을 깨고 서로를 마주했다.
이날 이소라는 홍진경에게 "(최)환희랑 준희를 네가 계속 챙기더라. 내 아이들이나 조카들 챙기는 것도 너무 힘든 일인데 어떻게 평생을 꾸준히 챙길 수 있을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어떤 마음에서 챙기는 거냐"는 이소라의 질문에 홍진경은 "저도 그렇게 자주 만나거나 많이 챙기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하자'는 각오로 시작했다"며 "늘 아이들 옆에 있으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을 때 저한테 올 수 있게"라고 털어놨다.

'소라와 진경' 방송 화면.
그간 홍진경은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 최준희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왔다. 특히 이들 남매는 각자의 연인을 홍진경에게 소개시켜주는가 하면, 홍진경은 개인 SNS를 통해 5월 결혼을 앞둔 최준희에게 "축하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경은 1977년생으로 올해 50세가 됐다고.
그는 "한국 나이로 50이라는 숫자가 되게 낯설더라. 49세까진 아무 생각이 없었다. 사람 다 늙는 거지 싶었다"며 "갑자기 '쉰'이러니까 어색했다. 차라리 오십이 낫다. 쉰은 뭔가 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1969년생인 이소라는 "어느 날 '내가 늙는 구나', '나이 드는 구나' 싶은 생각에 운 적이 있다. 사실 사람들은 내 나이 모르고 관심도 없는데 오십이 됐을 때 괜히 그늘 안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결국에는 내가 거스를 수 없으면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나이를 잘 살아야만 60대를 잘 살 수 있다.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