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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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KKKKKK 무실점' 타케다, 마침내 KBO 데뷔 첫 승!…SSG, KT 3-1 제압 '5연승 질주'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6.04.25 19:52 / 기사수정 2026.04.25 20:47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5연승을 달성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SSG의 연승은 5로 늘어났다. 시즌 성적은 15승8패(0.652).

마운드에서는 선발 타케다 쇼타의 호투가 빛났다. 타케다는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4경기 만에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여기에 노경은, 김민, 이로운,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KT의 추격을 저지했다.

타선에서는 정준재(4타수 2안타 1득점)와 최정(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경기 후반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이어가던 박성한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22경기에서 기록을 마감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선두에서 2위로 내려왔다. 24일까지 KT와 0.5경기 차였던 LG 트윈스가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5로 승리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KT의 시즌 성적은 16승8패(0.667)가 됐다. 선발 고영표는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KT(엔트리 변동 없음):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상수(2루수)~오윤석(3루수)~강현우(포수)~이강민(유격수), 선발투수 고영표

△SSG(등록 투수 타케다, 외야수 김창평 / 말소 외야수 채현우):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오태곤(1루수)~김민식(포수), 선발투수 타케다

KT는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은 반면 SSG는 선발 타케다와 함께 외야수 김창평을 콜업했다. 채현우는 장염 증세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2이닝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끌어올린 SSG

먼저 득점 기회를 마련한 팀은 SSG였다.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고, 후속타자 정준재가 우전 안타를 쳤다. 최정의 삼진 이후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상황은 1사 만루가 됐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한유섬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2사 만루에서 최지훈의 2루수 땅볼 때 1루주자 에레디아가 2루에서 아웃됐다.

KT는 3회초 주루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강현우의 삼진, 이강민의 안타 이후 최원준의 3루수 땅볼 때 1루주자 이강민이 아웃됐고, 유격수 박성한의 1루 악송구가 나왔다. 최원준은 송구가 빠진 걸 확인한 뒤 2루 진루를 시도했지만, 2루에서 태그아웃됐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3회말이었다. 1사에서 등장한 정준재가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이어 최정의 좌전 안타 때 홈으로 달려들어 득점까지 만들었다. 스코어는 1-0.

SSG는 4회말에도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때렸고, 무사 2루에서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벌어졌다.




◆8이닝 만에 침묵 깬 KT, 역전 막은 에레디아의 호수비

KT는 5회초 오윤석의 안타, 강현우의 볼넷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또 무득점에 그쳤다. 이강민의 투수 땅볼 때 1루주자 강현우가 아웃됐고,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최원준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타케다가 승리 요건을 충족하고 교체된 가운데, KT는 경기 후반 추격에 나섰다. 8회초 1사에서 최원준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이로운의 6구 148km/h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원준의 시즌 1호 홈런.

KT는 동점 그 이상까지 바라봤다. 김현수의 좌익수 뜬공 이후 김현수와 장성우가 각각 볼넷, 자동 고의4구로 누상에 나가며 2사 1, 2루로 연결했다. 하지만 SSG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좌익수 에레디아가 펜스와 충돌하며 힐리어드의 타구를 낚아채면서 이닝을 끝냈다.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SSG는 경기 후반 1점을 보탰다. 주인공은 최정이었다. 최정은 8회말 1사에서 한승혁의 4구 13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솔로포를 터트렸다. 최정의 시즌 6호 홈런.

KT는 또 한 번 호수비에 좌절했다. 9회초 김상수의 볼넷 이후 무사 1루에서 오윤석의 타격 때 중견수 최지훈이 장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이후 한승택, 이강민이 각각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SSG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KT: 고영표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전용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한승혁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

△SSG: 타케다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노경은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김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로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실점~조병현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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