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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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 나오길 잘했다! '2026 발롱도르' 수상 1순위…뮌헨 트레블? 수상 '유력'

기사입력 2026.04.24 00:29 / 기사수정 2026.04.24 00:2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해리 케인이 2026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케인이 선수 개인이 거머쥘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뮌헨의 주포로 활약하며 팀의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끈 케인은 뮌헨이 독일축구연맹(DFB) 포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발롱도르 위너'가 될 공산이 크다.

최근 해외 언론들이 선정하는 2026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꾸준히 1, 2위를 다투고 있었던 케인은 뮌헨이 지난 2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4-2 완승을 거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이후에는 수상 유력 후보로 굳어진 모양새다.



케인의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단순히 리그 우승 때문만은 아니다.

케인은 지난 1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데 이어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레알 격파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뮌헨은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케인은 23일에는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DFB 포칼 8강에서 선제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전 활약이 반영된다면 케인은 파워랭킹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이 DFB 포칼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올라 유러피언 트레블을 달성한다면 케인의 발롱도르 수상은 확실시된다. 마침 뮌헨은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이기 때문에 남은 두 개의 컵 대회에만 집중하면 되는 상황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만 44경기에 출전해 5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뮌헨이 트레블에 성공할 경우 팀 성적과 개인 기록이 조화를 이뤄야 높은 득표를 받을 수 있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케인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케인 외에도 라민 야말, 킬리안 음바페 등 스페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두 선수 모두 소속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사실상 수상이 어려워졌다.

변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다. 

잉글랜드는 매 대회마다 그랬듯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으나,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뛴 이후 거둔 최고 성적은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기록한 4위다. 당장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만약 케인이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뮌헨 동료인 마이클 올리세에게 발롱도르 순위에서 밀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뮌헨은 물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올리세에게는 이번 시즌 '세계 최고의 윙어'라는 수식어가 붙은 상태다.



사진=FCB Creation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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