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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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영입' 낙인 찍힌 양민혁, 끝내 반전 없나…코번트리 윙어 日 사카모토 시즌 OUT에도 11경기 연속 결장→실낱 희망은?

기사입력 2026.04.17 17:15 / 기사수정 2026.04.17 17:1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눈앞에 둔 가운데, 팀 핵심 측면 자원의 부상 이탈이라는 변수가 찾아왔다.

이와 함께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던 한국인 윙어 양민혁의 입지 변화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코번트리 지역 매체 '코번트리 라이브'는 16일(한국시간) "블랙번 로버스 원정 경기에 결장할 예정인 사카모토 다쓰히로의 시즌 잔여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감독은 18일 열릴 예정인 블랙번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사카모토의 상태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이번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갈비뼈 부상이라 통증이 있다"고 밝히며 결장을 공식화했다.

이어 시즌 내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그 부분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잔여 일정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일본 출신 윙어 사카모토는 올 시즌 코번트리 오른쪽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온 자원으로, 그의 이탈은 단순한 로테이션 공백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코번트리는 승격 확정까지 단 1점만 남겨둔 상황에서 최근 최하위 셰필드 웬즈데이와 0-0으로 비기는 등 경기력 기복을 보이고 있다.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경기에서는 브랜든 토마스-아산테가 대체자로 나섰다. 또한 로맹 에세와 자노아 마르켈로 역시 대체 옵션으로 거론되며, 사카모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내부 경쟁은 이미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또 다른 이름, 양민혁의 존재감은 여전히 미약하다.

양민혁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로 합류했지만, 이후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며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양민혁은 지난 2월 초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단 1분을 소화한 이후 현재까지 11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코번트리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총 출전 시간도 29분에 불과하다.

사카모토가 빠졌던 직전 경기에서도 양민혁은 명단에 아예 포함되지 못했다.

심지어 '풋볼리그월드'는 최근 게재한 '2025-2026시즌 챔피언십 최악의 영입 순위'에서 양민혁을 9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사카모토의 부상 이탈은 분명 변수다.

기존 주전 윙어가 빠진 상황에서 측면 자원 활용 폭이 줄어든 만큼, 그동안 철저히 외면받았던 양민혁에게도 최소한 벤치 복귀 혹은 로테이션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을 제외할 수 없다.


사진=코번트리 시티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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