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6 23:26
스포츠

시즌 첫 선발 이호준, "치리노스 상대전적 때문 아냐→전민재 타격감 떨어져서…손호영도 페이스 못 찾아"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16 18:28 / 기사수정 2026.04.16 18:28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롯데 김태형 감독이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롯데 김태형 감독이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타선에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롯데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이호준(유격수)~손성빈(포수)~장두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내야수 이호준이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롯데 이호준이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9회초 무사 1루 롯데 이호준이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이호준은 프로 입단 2년차였던 지난해 99경기 타율 0.242(132타수 32안타) 3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1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신예 같지 않은 준수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12경기 타율 0.286(21타수 6안타)로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정규시즌에 들어서는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줄곧 선발 유격수로 나서던 전민재가 15경기 타율 0.179(39타수 7안타) 2타점 OPS 0.429로 타격감이 주춤하면서, 이호준이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다. 이호준은 이날 LG 선발투수인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지난해 8월 시즌 3호 홈런을 때려내는 등 좋은 기억이 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태형 감독은 "특별히 (치리노스 상대전적) 때문은 아니다. 지금 전민재의 타격 페이스가 조금 좋지 않아서 이호준을 선발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2사 1,2루 롯데 장두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2사 1,2루 롯데 장두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앞선 15일 경기에서 8회초 도망가는 적시타를 때려낸 장두성도 3월 28일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전 중견수 황성빈이 오른쪽 내전근 불편함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15일 선발 중견수로 출전했던 손호영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두성 적시타는) 방망이가 나가다가 하나 걸린 것"이라며 "내가 (손)호영이의 성격을 안다. 경기를 계속 나가면 괜찮은데, 조금 안 나가다 보면 타석에서 자기 페이스를 잘 못 찾는 게 있다. 계속 못 나갔던 장두성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15일 선발투수 김진욱의 호투로 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이날 엘빈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첫 두 번의 등판에서 각각 5이닝 무실점, 4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 번째 등판이었던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손성빈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8이닝(104구)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1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