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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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점포 들어가자 선수 당혹!…'불성실 경기+고의 패배' 의혹 전희철 감독, 제재금 500만원→SK엔 경고 조치

기사입력 2026.04.10 19:17 / 기사수정 2026.04.10 19: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 '고의 패배' 의혹을 받은 서울SK 전희철 감독이 재제금 징계를 받았다. 

KBL이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1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정관장과 SK의 경기에서 불성실한 경기에 대한 이유로 전희철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고 SK 구단에는 경고 조치했다. 

SK는 지난 8일 안양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경기 내용을 두고 고의 패배 논란에 휩싸였다. 

SK는 이 경기 전까지 원주DB와 공동 3위, 고양 소노와 부산KCC가 공동 5위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3위와 6위, 4위와 5위 팀이 만나는데, 최종전에 순위가 갈릴 상황이었다. 

이날 10개 구단이 최종전을 치른 가운데 소노가 5위, KCC가 6위를 확정했고, 막바지 경기를 이어가던 SK가 석연치 않은 플레이를 이어가 논란이 됐다. 

3점 슛을 넣은 선수가 당황하거나 자유투를 황당하게 놓치는 등 승리를 고의로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들게 했다. 



경기는 결국 65-67로 SK가 패했다. SK는 4위로 5위 소노를 만났다. 이에 상대적으로 더 까다로운 상대인 KCC를 피하려는 '고의 패배' 의혹이 있었다. 

이에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전 감독은 "논란이 되는 데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SK와 정관장 감독과 구단이 모두 소명했다. 경기를 지켜본 이들에게 오해의 여지를 준 부분은 인정된다며, 결과에 책임이 있는 감독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KBL은 설명했다.

함께 재정위에 출석한 정관장에겐 특별한 조처가 내려지지 않았다. 

이미 2위로 4강 PO 직행을 확정하고서 후보 선수들을 위주로 내보냈던 정관장도 일부 플레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함께 논의 대상에 올랐으나 일반적인 경기 운영에서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재정위는 판단했다.


사진=논현동, 고아라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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