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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브라보스, "최고의 훈련" K팝 방법론 이식 '하이브표 라틴 그룹'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4.10 17:57 / 기사수정 2026.04.10 17:57

산토스 브라보스
산토스 브라보스


(엑스포츠뉴스 용산, 조혜진 기자) 'K팝 방법론'을 이식한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성장한 과정을 전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산토스 브라보스(드루, 카우에, 알레한드로, 가비, 케네스)의 한국 미디어데이가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하이브 용산사옥 19층 포럼에서 진행됐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한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제작된 동명의 리얼리티 시리즈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이들은 K-팝식 트레이닝을 받고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데뷔했다. 라틴 음악의 자유로운 감성과 K-팝의 정교한 완성도가 결합해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산토스 브라보스는 프랑스 파리 패션 위크, 샤키라의 멕시코 콘서트 게스트 참여, 콜롬비아 '에스테레오 피크닉' 등 여러 굵직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이들은 지난 4일 입국,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 3월 13일 첫 번째 EP 'DUAL(듀얼)'을 발매한 이들은 약 3주간 한국에 머물며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자리에서 이들은 첫 미니앨범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했다.



라틴 음악과 K팝의 결합이라는 점에 대해 카우에는 "트레이닝 과정에서 K팝 방법론 활용 자체가 기뻤다. 하나의 그룹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련 방식이었다. 열심히 일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이미 가수, 댄서로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면서도, "트레이닝 이후엔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됐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일정에 맞게 훈련하고 연습할 수 있는지를 배웠다. 성실함, 근면함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K팝 시스템'의 다른 점도 밝혔다. 드루는 "16명으로 시작했는데 6개월 만에 5명으로 추려야했다. K팝 시스템 없이는 그럴 수 없었다. 과정을 거치면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드루는 "정해진 스케줄이 있다는 것"을 중요한 점으로 꼽으며 언제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고 휴식을 하는지, 그리고 매일 노래와 춤을 하면서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를 터득했다고. "스케줄 기반으로 해내는 것이 다른 점이었다"는 그는 "실력도 길렀지만 정신력에 있어서 많은 성장을 했다. 그 덕에 개개인이 나은 사람이 됐다. 루틴을 갖게 됐기 때문에 인간적인 성장도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케네스는 "K팝 방법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열심히 무언가를 추구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K팝 방법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산토스 브라보스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K팝 방법론을 이식한 라틴 그룹은 라틴 팝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가비는 "저희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라틴 아메리카 음악계에서도 저희를 좋아해 주고 있지만, 저희는 새로운 프로젝트이고 그룹이기 때문에 성장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한 가비는 "단순히 라틴 아메리카에서만 알려지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멤버들은 미국, 페루,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출신인 만큼, 서고 싶은 무대도 남다르다. 알레한드로는 "5명 국가가 달라서 각자 모국에서 가장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산토스 브라보스의 첫 EP 'DUAL'은 유쾌한 소년미와 강렬하고 본능적인 에너지가 공존하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양면적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레게톤, 브라질리언 펑크, 클럽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사진=하이브라틴아메리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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