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웅,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김예은 기자) 배우 박성웅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위증 혐의 재판에 불참하고, 제작발표회 일정을 소화했다.
박성웅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성태훈 역을 맡은 그는 작품 이야기를 전하며 드라마 주인공으로서 열혈 홍보에 나섰다.
당초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임성근 전 사단장의 재판에 박성웅을 증인으로 채택,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박성웅은 당일 스케줄로 인해 법정 출석이 어렵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성웅은 재판에 불출석하고 제작발표회 자리를 지켰던 것.

박성웅, 엑스포츠뉴스DB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이른바 'VIP 격노' 사건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된 인물이다.
김건희 여사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통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임 전 사단장은 이 전 대표와 일면식이 없다고 주장해왔으나, 앞서 박성웅은 지난해 9월 특검팀의 참고인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10월 박성웅의 진술과 관련해 "이종호 씨를 만난 적이 없다. 만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 배우하고 제가 만날 수 있겠냐"며 의혹을 부인한 바. 이에 특검팀은 이를 허위 증언이라고 보고,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재판에 넘긴 상태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는 4월 8일 박성웅을 재소환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