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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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후라도 여전한 안정감, 시범경기 첫 등판 '5이닝 1실점' 호투…개막전 출격 '이상 무' [대구 라이브]

기사입력 2026.03.21 15:00 / 기사수정 2026.03.21 15:00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시범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후라도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70구)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한 후라도는 안타로 내보낸 신민재를 도루저지로,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 오스틴 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엔 박동원, 오지환, 문성주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후라도는 3회초에도 구본혁을 투수 땅볼, 이주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갔다. 박해민과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득점권에서는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삼성 타선은 3회말 1사 만루에서 나온 김성윤의 내야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LG 타선을 상대로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후라도는 5회 1사 1루 상황 이주헌을 상대로 6-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h까지 나왔다.

삼성은 5회말 이재현의 투런홈런과 구자욱의 적시타로 4-1 리드를 잡았다.




후라도는 고국 파나마 대표팀 소속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다.


지난 8일 A조 본선 1라운드 푸에르토리코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56구)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파나마의 본선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되면서 더 이상의 등판 없이 WBC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제대회 등판 덕에 별다른 빌드업 과정 없이 첫 시범경기 등판부터 70구 투구를 소화할 수 있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후라도 컨디션은 좋다. 한국에 와서 첫 투구지만, 몸 상태를 잘 만들어 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후라도는 오는 28일 대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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