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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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달린다! '구-디-최-김' 개막 라인업 90% 가동→'에이스' 후라도 첫 출격…"개막전 등판 목표"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3.21 11:16 / 기사수정 2026.03.21 11:16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의 2026 KBO 시범경기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 라인업이) 사실상 개막전 라인업이 될 확률이 90% 이상이다. 구자욱이 시차 적응으로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은 정상이다"라고 밝혔다.



후라도는 이날 2026시즌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그는 고국 파나마 대표팀 소속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전했다. 지난 8일 A조 본선 1라운드 푸에르토리코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56구)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파나마의 본선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되면서 더 이상의 등판 없이 WBC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 컨디션은 좋다. 오늘은 투구수를 80개 이상까지 계획하고 있다. 개막전에 등판할 때 최대한 자기 이닝과 투구수를 맞출 수 있는 몸 상태"라며 "한국에 와서 첫 투구지만, 몸 상태를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28일) 개막전에 들어가려고 일정을 잡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후라도가 1선발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6으로 패했다. 


비록 6회말 6실점 빅이닝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지만, 선발투수로 나선 대체 외국인 잭 오러클린이 2이닝(31구) 1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선발 후보 임기영이 2이닝(33구)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석에서는 그간 시범경기 무안타 부진에 빠져 있던 김영웅이 선제 솔로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볼넷 3출루 활약을 펼치는 등 성과가 적지 않았다.

박 감독은 "오러클린은 운영도 좋고 구위도 괜찮았다. 대체 선수라고 하기엔 좋은 선수를 데려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빠른 투구 템포"라고 말했다.

김영웅의 첫 안타를 두고는 "시범경기 끝날 때까지 안타 못 칠 줄 알았다"고 웃어 보이면서도 "타이밍은 전에도 나쁘지 않았다. 이제 금방 자기 페이스를 찾을 거다. 작년에 안 좋았던 걸 이겨낸 경험이 있어서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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