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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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멸 위기 몰렸다…'음바페 부상' 레알 마드리드, 발베르데 해트트릭 원맨쇼→맨시티 3-0 대파

기사입력 2026.03.12 09:55 / 기사수정 2026.03.12 09:55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등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라 레알 마드리드가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친 발베르데의 원맨쇼가 빛났다. 발베르데의 활약에 힘입어 세 골 차 승리를 거둔 레알은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이날 레알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페를랑 멘디, 딘 하위선, 안토니오 뤼디거,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가 백4를 구성했다. 티아고 피나르, 오렐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르다 귈러, 브라임 디아스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맨시티는 4-2-3-1 전형을 꺼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문을 지켰고, 니코 오라일리, 마크 게히, 후벵 디아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가 허리를 받쳤고, 제레미 도쿠, 앙투안 세메뇨, 사비뉴가 2선에 위치했다. 최전방 원톱은 엘링 홀란이 맡았다.

경기 시작 후 아르벨로아 감독은 발베르데를 전진배치 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맨시티의 뒷공간을 완벽하게 허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전반 20분 발베르데의 골이 터졌다. 쿠르투아가 전방으로 길게 내준 롱킥이 시발점이었다. 낙하지점을 정확하게 포착한 발베르데는 수비수를 등진 채 예술적인 퍼스트 터치로 순식간에 수비수를 떨어뜨렸다.

각도를 좁히며 달려 나온 돈나룸마 골키퍼까지 침착하게 제쳐낸 뒤 텅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맨시티 수비진이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터진 번개 같은 선제골이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기세를 탄 발베르데는 불과 7분 뒤인 전반 27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가 화려한 드리블로 맨시티 수비수들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은 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발베르데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발베르데는 상대 수비수의 발을 살짝 스치고 굴절돼 들어온 공을 그대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돈나룸마가 손을 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망 구석에 꽂혔다.

발베르데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42분 티아고가 내준 공을 디아스가 수비벽을 넘기는 감각적인 칩패스로 연결했다.

이를 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받아낸 발베르데가 오른발 트래핑 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전반 42분 만에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후반전에도 레알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2분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 돌파 과정에서 돈나룸마의 손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네 번째 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방향을 완벽하게 읽은 돈나룸마의 신들린 선방에 막히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미 세 골 차의 리드를 잡은 레알은 서두르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맨시티를 압박했다.

반면 맨시티 '득점 기계' 홀란은 레알 수비수 뤼디거에게 완전히 봉쇄당했다.

뤼디거는 홀란이 공을 잡을 때마다 거친 몸싸움과 지능적인 위치 선정으로 그를 괴롭혔고, 결국 홀란은 유효 슈팅 하나 제대로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7분 오마르 마르무시와 교체돼 굴욕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얀 아이트 누리와 라얀 셰르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3-0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번 결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단 한 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굴욕적인 기록을 쓰게 됐다.

같은 날 아스널이 레버쿠젠과 1-1로 비겼고, 첼시는 PSG에 2-5로 참패했다. 전날에는 리버풀과 토트넘 역시 각각 갈라타사라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무너지며 EPL의 자존심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SNS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안방에서 완파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SNS


세계 최고의 리그라 자부하던 EPL 팀들이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 첫 단추를 모두 잘못 꿰면서 다가올 2차전에서의 반등 여부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대회 최다 우승팀 레알은 이번 대승을 통해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의 주인'임을 증명했다.

원정 2차전이 남아있지만 세 골 차라는 넉넉한 점수 차로 인해 레알의 8강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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