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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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역사상 최고 수치"…역대급 자신감, 엔딩 맛집으로 승부 볼 '클라이맥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3.10 15:19 / 기사수정 2026.03.10 15:19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구로, 이유림 기자) '클라이맥스'가 ENA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지원 감독을 비롯해 주지훈, 하지원, 나나, 오정세가 참석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 극본과 연출은 영화 '미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맡았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이지원 감독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2018년도에 '미쓰백'을 개봉하고 한 작품 영화를 더 찍었는데 개봉을 못했다. 그 다음에 준비했던 '클라이맥스'가 시청자 분들을 찾아뵙게 돼서 너무 감회가 새롭다. 솔직히 말해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이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 자리가 긴장된다기 보다 열과 성의를 다해서 피 땀 눈물을 흘리면서 만든 작품이어서 시청자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 지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심경을 내비쳤다.

'클라이맥스'에 대해 그는 "엔딩 맛집"이라고 함축적으로 정의해 눈길을 끌었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주지훈은 권력의 중심을 장악하려는 야망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검사 방태섭 역할을 맡았다.

이 감독은 주지훈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욕망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현존하는 배우들 중 욕망을 담고 있는 얼굴이 누구인가'라고 생각했을 때 주지훈 씨가 떠올랐다. 주지훈 씨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라고 했는데 그래서 욕망을 밀어내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얼굴"이라고 짚었다.


주지훈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심플했다"며 "제가 정치도, 검사도 잘 모르는 한 명의 관객인데 상황들이 문맥적으로 이해가 될 정도로 다가왔다. 우리가 사실은 다 알고 있지만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는 욕망들을 극을 통해서 시원하게 표현하시는 게 가려운 걸 긁는 느낌이 들었다"고 심플한 대본에 매력을 느꼈음을 밝혔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하지원은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벼랑 끝 선택 앞에 선 인물의 자존심과 불안을 동시에 보여주는 톱배우 추상아 역을 맡았다.

주지훈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 그는 "로코 같은 멜로는 해봤지만 이번 클라이맥스처럼 강렬한 메로는 처음이었다. 주지훈 씨여서 더 잘 맞았다. 되게 쿨하고, 솔직해서 연기 호흡을 맞출 때도 너무 좋았다"며 "연기할 때도 재밌고, 테이크가 많이 가지 않아도 저희가 감정적으로 싸우는 신에서도 호흡이 잘 맞았다"고 재밌게 촬영에 임했음을 드러냈다.

나나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판을 뒤흔들겠다는 위험한 의지를 드러내는 황정원 역할을 맡았다. 

맡은 역할에 대해서 그는 "지금까지 굉장히 주체적이면서 약간 색깔이 짙은 역할을 했었다. 근데 항상 감정을 누르고 절제하는 인물로서 표현을 많이 했는데 클라이맥스에서는 보여지도록 감정을 표출했다"며 "그런 부분에서 색다르게 보실 수 잇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여기에 단발로 파격 변신을 한 점을 언급하며 "기존 이미지와 다른 느낌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


이 감독은 '클라이맥스'를 통해 기대하는 시청률에 대해 "영화에서 시리즈물로 넘어오면서 스코어 압박을 벗어나려고 넘어왔는데 시청률에 발목이 잡혔다. 배우들한테 기대하는 게 있기 때문에 ENA 역사상 최고의 수치가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고 당당함을 보였다.

이를 들은 주지훈은 "우영우 너무 높아!"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이 감독은 "못갈 게 뭐 있냐"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다만 제작발표회가 마무리 될 지점에서 이 감독은 "우영우가 있는 걸 까먹고 ENA 최고 수치라고 했는데 수치가 뭐가 중요하겠냐. 이 배우들과 제가 쏟아낸 열정과 진심을 담아서 만든 작품"이라며 "어제 새벽까지도 치열하게 작업하다가 왔다. 제가 가진 모든 걸 쏟아 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라고 한 발 물러서기도 했다.

끝으로 주지훈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 "10부작 전체 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청자들이 봤을 때 우리 모두가 숨기고 싶은 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런 양면성이 잘 보여지는 엔딩들이 꽤 있던 걸로 기억한다"고 양면성이 드러나는 엔딩을 꼽았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둘러싼 욕망의 절정을 그릴 '클라이맥스'는 16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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