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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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놀뭐' 내 자리 아니겠냐"…고정 꿰찬 '동기' 허경환 저격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6.03.05 10:54 / 기사수정 2026.03.05 10:54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동기들을 향한 애정 어린 질투를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오승환, 이철민, 조현아, 양상국이 출연한 ‘이 구역 파이널 보스!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동시간대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조현아로, ‘쉬지 않는 연애 플러팅 장인’임을 인증한 그의 입담이 폭발한 장면이 흥미를 돋우며 시청률 4.4%까지 치솟았다.

'라디오스타' 오승환
'라디오스타' 오승환


먼저 오승환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끝판왕’다운 기록과 은퇴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며 진행했던 은퇴 투어를 언급하며 “은퇴 투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등번호 21번과의 인연이 시선을 모았다. 그는 “21번을 달고 잘한 선수가 거의 없었다”라며 기피 번호였던 등번호를 스스로 선택했던 이유를 전했다. 이후 영구결번까지 이어지며 21이라는 숫자가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됐다고 설명했고, 결혼식 날짜와 선수 생활 기간까지 모두 21과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둘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아들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은퇴둥이를 합쳐 550세이브로 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 기록을 남긴 레전드 투수의 근황은 유쾌함 그 자체였다. 

'라디오스타' 이철민
'라디오스타' 이철민


이철민은 야구 팬으로 오승환과 함께 출연한다는 사실에 떨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더니 딸이 출연한 연애 프로그램을 보며 느꼈던 아버지의 현실 반응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와 딸이 썸을 타는 장면을 지켜보며 숨이 막힐 것 같았다고 밝혔다. 마트에서 쇼핑 카트를 밀다가 손이 스치는 장면만으로도 긴장감이 커졌다고.


이어 커플 요가 장면에서 서로 가까이 붙는 상황이 나오자 당황했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MC들이 상황을 달래려 했지만 그는 딸 가진 아빠의 입장에서 이해를 요청하며 현실적인 부모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철민은 아들 이야기도 이어갔다. 중학생이 된 아들이 다른 배우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했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야구 시구 이후 전광판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자 아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다만 그 특별 대우가 일주일 만에 끝났다는 반전이 더해지며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조현아
'라디오스타' 조현아


조현아는 투자와 인맥, 연애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그는 과거 ‘라스’에서 친구의 투자금 3000만 원을 1억 원으로 불려준 일화를 언급하며 ‘투자 고수’ 이미지가 생긴 이후 DM창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인맥에 대한 오해도 유쾌하게 해명했다. 그는 유명 연예인들과 친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해줘야 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이들이 먼저 자신의 팬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지와의 특별한 우정을 전하며 “수지는 정말 마음이 선하다”고 말했다. 연락이 되지 않으면 집에 찾아와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간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조현아는 모친상을 겪었을 당시 수지가 3일 동안 장례식장을 지켰다고 밝혔다. 마지막 장지까지 함께하며 큰 힘이 됐다고 전하며 “수지는 나의 수호천사”라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양상국
'라디오스타' 양상국


사투리 개그로 유명한 양상국은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들과 관련된 폭로 토크로 웃음을 책임졌다. 그는 김준현,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 김원효, 정범균 등과 함께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황금 기수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공채 경쟁률이 약 3800명에 달했다며 치열했던 선발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허경환이 예비 합격자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그때 나갔어야 ‘놀면 뭐하니?’가 내 자리 아니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장도연을 향한 디스도 이어졌다. 그는 “동기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됐다”고 말하며 장도연의 성공을 질투 섞인 농담으로 표현하면서 장도연이 과거 허당 이미지였지만 MC로 활약하며 다른 이미지를 얻게 됐다고 언급하며 웃음을 더했다.

장도연 역시 받아치며 동기 간 티격태격 케미를 이어갔다. 양상국은 결국 “좋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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