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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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킬레스 파열→시즌 OUT 될 뻔!"…SON 향한 살인 태클, 美 현지도 크게 분노했다

기사입력 2026.03.01 15:27 / 기사수정 2026.03.01 15:27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손흥민이 도움과 퇴장 유도, 그리고 상대의 거친 백태클 논란까지 모두 끌어안은 채 팀 승리를 이끌며 또한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LAFC의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 원정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11분 마크 델가도의 득점을 도왔다.

도움 뿐 아니라 상대 두 명의 퇴장을 직접 이끌어내는 등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 덕에 LAFC는 2-0 승리를 챙기며 2026시즌 공식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현지 MLS 전문 팟캐스트 'MLS 무브스'는 경기 종료 후 방송을 통해 전반 막판 벌어진 아찔한 장면을 강도 높은 표현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전반전 막판에 상대 팀 안토니우 카를로스가 손흥민의 아킬레스건, 발목 뒷부분을 걸어 넘어뜨렸다. 상당히 위험한 시도였고 매우 위험한 파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자칫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면 그대로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었던 장면"이라며 "정말 무모한 플레이였기 때문에 레드카드를 받은 것이 백번 이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전술 운용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패널은 "손흥민은 공을 받아 공격을 전개하기 위해 여전히 하프라인 깊숙한 곳까지 내려와야 했다. 작년에도 보았던 아주 큰 문제였고, 이제는 고쳐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그가 스트라이커로 뛴다면 골문 앞에 머물러야 한다. 직접 찬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미드필드 끝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득점 장면이 나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손흥민이 5번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골키퍼가 전부 막아낸 것 같다. 그래서 손흥민에게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얼마나 답답할지 안다. MLS 시즌 첫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오늘은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너무 운이 없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조만간 그가 득점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며 반등을 확신했다.



한편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LAFC는 오는 8일 홈 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FC 댈러스를 상대한다. 시즌 초반 특급 도우미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홈 팬들 앞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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