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13:54
스포츠

'안타에 볼넷까지' 생존 경쟁 펼치는 배지환, 멀티출루 활약…시범경기 타율 0.200

기사입력 2026.03.01 10:25 / 기사수정 2026.03.01 10:25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배지환(뉴욕 메츠)이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지환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1에서 0.200(10타수 2안타)으로 상승했다.

7회초를 앞두고 중견수로 교체 출전한 배지환은 8회말 무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리처드 러블레이디를 상대로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 시속 91.4마일(약 147km/h)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속도는 103.3마일(약 166km)로 측정됐다. 이후 배지환은 후속타자 안토니오 히메네즈의 중전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닉 모라비토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배지환은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메츠가 2-3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루에서 좌완 PJ 폴린의 볼 4개를 침착하게 골라내며 볼넷을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는 후속타자 히메네즈의 땅볼 때 2루수 케이든 월러스의 포구 실책을 틈타 재빠르게 2루로 슬라이딩했다. 결과는 세이프.

하지만 배지환의 주루 플레이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2사 만루의 기회를 맞은 제이콥 라이머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메츠는 1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1999년생인 배지환은 본리초(영남리틀)-대구중-경북고를 졸업했으며, 2018년 3월 피츠버그와 125만 달러(약 18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루키리그, 싱글A, 더블A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은 그해 10경기 33타수 11안타 타율 0.333, 6타점, 3도루, 출루율 0.405, 장타율 0.424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111경기 334타수 77안타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24도루, 출루율 0.296, 장타율 0.311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자신의 장점인 주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2024년에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29경기 74타수 14안타 타율 0.189, 6타점, 6도루, 출루율 0.247, 장타율 0.216에 그쳤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피츠버그 시절 모습. 연합뉴스


배지환은 지난해에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마이너리그와 빅리그를 오갔고, 확장 로스터가 시행된 9월 이후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13경기 20타수 1안타 타율 0.050, 4도루, 출루율 0.240, 장타율 0.050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5일 웨이버 공시된 배지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메츠와 손을 잡았다. 메츠는 지난해 11월 7일 배지환을 웨이버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통해 영입했다. 배지환이 팀을 옮긴 건 미국 진출 후 처음이었다.

당시 MLB.com은 "배지환은 몸값이 낮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중견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메츠가 배지환을 선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기회가 보장되지 않은 만큼 시범경기에서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배지환이다. 시범경기 초반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배지환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지 지켜볼 일이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뉴욕 메츠 유틸리티 야수 배지환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