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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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매번 와줘!' 인기 대폭발→상대 홈 경기 매진 임박…"SON 10경기에서 9골 넣었다" 경계 대상 1순위 지목

기사입력 2026.03.01 07:02 / 기사수정 2026.03.01 07:02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휴스턴 다이너모의 홈 경기 매진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휴스턴의 다음 상대는 손흥민이 뛰는 로스앤젤레스FC(LAFC)다. 휴스턴의 홈 경기 티켓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이유는 두 팀의 경기가 이번 시즌 초반에 열리는 빅매치 중 하나이자 LAFC에 손흥민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인 손흥민이 휴스턴에 온다는 소식에 휴스턴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휴스턴과 LAFC는 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쉘에너지스타디움에서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LAFC는 서부 콘퍼런스 2위, 휴스턴은 7위에 위치해 있다.

휴스턴은 경기를 앞둔 지난달 28일 "쉘에너지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LAFC와의 경기는 매진이 임박했다"며 "LAFC와의 빅매치를 앞두고 입석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구단은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초반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경기 중 하나로, 이번 경기에 대한 티켓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MLS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두 팀이 맞붙는 경기가 많은 관심을 모으는 중"이라고 밝혔다.



홈팀 휴스턴은 개막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길레르미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고, 원정팀인 LAFC도 마찬가지로 개막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꺾으며 쾌조의 분위기 속에서 2026시즌의 문을 열었다.

LAFC의 경우 사령탑을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나아진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LAFC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으로 예열을 마친 뒤 마이애미전에서 승리했고, 이어진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이 흐름을 휴스턴 원정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끈 손흥민은 마이애미전에서도 한 개의 도움으로 LAFC의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컵 2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 휴스턴 원정을 앞두고 체력을 안배했다. 온두라스 원정을 포함해 시즌 초반부터 강행군을 이어갔던 손흥민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휴식이었다.




LAFC의 사령탑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기존부터 45분만 투입할 계획이었다"면서 "두 선수 모두 프리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이것은 이미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말한 내용"이라며 손흥민의 교체는 계획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휴스턴이 손흥민을 최고의 경계 대상으로 꼽을 만한 이유다.

실제 휴스턴은 "손흥민은 지난해 텍사스에서 두 경기를 치렀다. 그는 지난해 8월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LAFC 소속으로 데뷔골을 터트렸고, 그가 댈러스전에서 터트린 득점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11월에 치러진 오스틴FC와의 MLS 플레이오프에서도 손흥민은 골과 어시스트를 추가했다"며 손흥민이 텍사스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한 뒤 이 경기장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처음 출전한다. 그는 지난 시즌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손흥민을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꼽았다.



손흥민은 휴스턴전에서 이번 시즌 리그 마수걸이 골을 노린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에스파냐전과 마이애미전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덕에 손흥민을 향한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 리그와 MLS컵 우승에 도전하는 LAFC로서도 초반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휴스턴전은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경기나 다름없다. 샌디에이고FC, 산호세 어스퀘이크, 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1라운드에서 승리한 서부 콘퍼런스의 경쟁자들을 제치려면 더욱 승리가 필요하다.

LAFC는 이번에도 손흥민의 발끝에 걸어본다. 공격 파트너인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진 손흥민은 휴스턴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LAFC의 공격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휴스턴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 그리고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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