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04:36
스포츠

[오피셜] 中 축구 초대형 날벼락! '절망 또 절망'…이란이 2026 월드컵 보이콧? 그래도 중국 '절대' 못 간다→대체 1순위 이라크, FIFA 규정 '못 박았다'

기사입력 2026.03.01 00:48 / 기사수정 2026.03.01 00:4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이란의 본선 불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FIFA는 2026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의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전투 작전"을 발표하고 미사일 공격을 개시하자, 이란 역시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문제는 이란이 이미 아시아 예선을 통과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란은 G조에 편성돼 벨기에, 뉴질랜드, 이집트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들은 모두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 열린다.

FIFA는 당장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으나 사태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은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팀이 참가하는 안전한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만약 이란이 끝내 월드컵을 보이콧하거나 참가 금지 처분을 받는다면 빈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

생각해볼 수 있는 가능성 중 하나는 이란이 보이콧을 하더라도 선수단만 참가시키는 방안이다.

다른 가능성은 이란 대신 다른 국가가 참가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탈락한 아시아 국가 중 중국 등이 어부지리로 빈자리를 꿰차는 것 아니냐는 황당한 상상도 나오지만 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해답은 FIFA 규정집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다. 규정에 따르면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예선 플레이오프의 2위 팀 또는 해당 대륙 연맹에서 예선 탈락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대체팀으로 지명된다.



이에 따라 가장 유력한 대체 국가는 중국이 아닌 이라크다. 현재 이라크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UAE를 꺾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은 플레이오프 승자인 이라크가 이란을 대신해 G조에 직행하고, 탈락 팀 중 최고 순위였던 UAE가 이라크 대신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승계받는 시나리오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대륙의 본선 진출국 운명이 어떻게 뒤바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