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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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님 워낙 명장이셔서"…김도균 감독, 개막전부터 수원과 격돌→"부담과 기대 공존"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2.28 16:12



(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서울 이랜드를 이끄는 김도균 감독이 2026시즌 개막전에서 K리그 최고의 명장 이정효 감독을 상대한다.

서울 이랜드는 28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랜드는 지난 시즌 리그 4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성남FC에 0-1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K리그1 승격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이랜드는 개막전부터 강력한 승격 라이벌이자 K리그2 우승 후보인 수원과 맞붙는다. 이날 많은 수원 팬들이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사령탑 데뷔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으면서 K리그2 관중 신기록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개막전부터 수원과 맞붙는 것에 대해 "부담도 되고 기대도 된다. 둘이 공존한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동계 훈련부터 준비를 잘 했다. 물론 첫 경기라서 선수들의 몸 상태나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나올지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기존에 있었던 선수들이 많고 선수 이해도가 있기 때문에 오늘 좋은 경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관중이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선 "초반에 선수들이 분위기에 적응이 안 될 수 있어도 경기를 뛰다 보면 어느새 잊혀진다"라며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 같고, 많은 관중들 앞에서 양 팀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쳐보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경기 전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에 대해 김 감독은 "첫 경기 부담을 빨리 지워야 되니까 편안하게 하고, 본인만의 리듬을 빨리 경기장에서 찾아라라고 얘기했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상대가 K리그 최고의 명장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인 만큼 경계를 높였다.

김 감독은 "상대가 감독이 새로 바뀌고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기에 분명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상대 감독님이 워낙 명장이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얼마만큼 빠른 시간 내에 잘 만들어 냈을지 생각도 든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K리그1 수원FC를 이끌 때부터 평소 수원 삼성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수원 삼성과의 리그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그는 "수원하고 할 때는 매번 부담되는데, 오늘 경기 이기면 정말 강하다고 한번 얘기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다시 한번 수원전 승리를 겨냥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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