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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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7년을 기다렸다" 손흥민 vs 메시 선발 격돌 확정…부앙가+데 폴, 최고전력 준비 완료→역대급 MLS 개막전 성사

기사입력 2026.02.22 11:29 / 기사수정 2026.02.22 11:29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기다린 보람이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빅매치가 이뤄졌다.

서부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LAFC와 2025시즌 MLS컵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가 맞붙는 무대에서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른바 '손메대전'이 현실이 됐다.



양 팀은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MLS 사무국은 시즌 일정 발표 당시부터 이 경기를 개막전으로 전면 배치하며 "두 상징적인 팀이 상징적인 경기장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강조해왔다.

약 2만2000석 규모의 BMO 스타디움 대신 7만7000석 규모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택한 배경 역시 손흥민과 메시라는 두 글로벌 스타의 맞대결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한 결정이다.



경기 시작 1시간여 전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따르면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포백은 세르히 팔렌시아,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에디 세구라로 구성됐다.

중원에는 티모시 틸먼, 스테판 에스투피냔, 마르크 델가도가 배치된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 손흥민, 드니 부앙가가 선다.

손흥민은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최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한 그는 개막전에서도 팀 공격의 핵심 축으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인터 마이애미는 4-2-3-1 전형을 꺼내 들었다.

골키퍼로는 데인 세인트 클레어가 선발로 나선다.

수비진은 노아 앨런, 미카엘 도스 산토스, 막시밀리아노 파콘, 이안 프레이로 구성한다.

3선에는 야닉 브라이트와 로드리고 데 폴이 호흡을 맞추며, 2선에는 텔라스코 세고비아, 메시, 마테오 실베티가 배치됐다. 

최전방 원톱은 헤르멘 베르테라가 맡는다.



메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방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경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의 선발 출전 여부는 최근까지 불투명했다. 그는 이달 초 프리시즌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한동안 팀 훈련에서 제외되며 개막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고, 원정 명단에도 포함되면서 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결국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게 됐다.



이로써 성사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메시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두 차례 맞붙었다.

1차전 토트넘 홈 경기에서는 메시가 2골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1도움을 올렸다. 이후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상대 전적에서는 메시가 1승 1무로 근소하게 앞선다.

사진= 인터 마이애미 / LAFC / ML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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