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동치미' 김종서와 김장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종서가 김장훈의 '전재산 기부' 의혹을 제기했다.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절친 김종서와 김장훈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종서는 200억을 기부해 화제가 된 '기부천사' 김장훈을 의심 중이라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번 돈을 모두 기부해 남은 자산이 통장에 있는 돈 200만 원, 보증금 3000만 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종서는 "기부 규모가 정도를 넘는다"며 "제가 지금도 의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종서는 "(김장훈은) 뭘 갖고 있는 건 없다. 물욕도 없다. (친해지기 전인) 4년 전까지는 의심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친해진 후 1년까지도 의심의 촉을 세우고 하나만 걸려 봐라 했다"며 "그런데 진짜로 뭐가 없다. 실제로 좋은 일을 너무 많이 하더라. 저도 기부 행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했다. 저도 껴 달라고 했다. 제가 착한일 하려고 하겠나. 진짜 맞는지 떠보려고 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장훈은 "그럴 수밖에 없다. (김종서가) 처음 1년 간 밥값을 내더라. '어디까지 내나 보자' 했는데 정말 1년 동안 밥값을 냈다"고 이야기했다.
김장훈은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럭셔리하게 좋은 옷 입고 좋은 비행기 좌석을 타니 '안 사줘도 될 거 같은데' 한 거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종서는 "김장훈이 갖고 있는 건 없는데 쓰는 건 후하게 쓴다. 되게 앞뒤가 안 맞는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주변 사람들이 김장훈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하냐"는 질문에 "많이 들었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