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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韓 쇼트트랙 베테랑 꿈 '산산조각' 내다니…벨기에 데스멋, 노도희 쓰러트려+허리 통증 호소→ "크게 다친 곳 없다" 천만다행 [밀라노 현장]

기사입력 2026.02.21 20:43 / 기사수정 2026.02.21 20:43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여자 1500m 경기에서 다른 선수에게 걸려 넘어져 큰 충격을 받았던 노도희(화성시청)가 팬들을 안심시켰다.

노도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노도희를 포함해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1일 쇼트트랙 여자부 마지막 일정인 1500m 경기가 열렸다. 이날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노도희가 출전했고, 김길리와 최민정은 결승까지 올라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노도희도 여자 1500m 준결승에 올라갔지만 불운이 따르면서 결승행에 실패했다.

이날 노도희는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부상자가 발생해 재경기를 치르기까지 했지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길리와 함께  1조에 배정됐다.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던 노도희는 레이스 막판 하너 데스멋(벨기에)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펜스와 충돌했다. 데스멋은 앞서 여자 1000m 준결승에서도 김길리와 충돌하면서 김길리와도 충돌해 김길리를 넘어뜨린 적이 있다.

큰 충격을 받았는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레이스를 마쳤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노도희는 큰 부상을 피했다. 그는 경기 다음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게 다친 데가 없어서 잘 회복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1995년생 노도희는 밀라노 대회에 출전하면서 만 30세 나이에 올림픽 데뷔에 성공했다.

노도희는 개인전에서 메달권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출전한 한국의 우승에 기여하면서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도희도 "여자 계주에서 좋은 성적이 나서 매우 기쁘다"라며 "개인전에선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도 있다"라며 첫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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