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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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시드' 왕즈이에 역전패?…동계올림픽 끝나간다! '안세영의 시간' 온다→전영오픈+아시아선수권+우버컵 "다 나와!"

기사입력 2026.02.20 00:54 / 기사수정 2026.02.20 00:5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의 시간이 다시 오고 있다.

안세영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매달 출전하며 새 역사 창조에 나선다.

안세영 등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내달 3일(한국시간)부터 9일까지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슈퍼 1000)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27일 출국해 대회 전까지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전영 오픈은 현재 단 4개 뿐인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이자,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등급이 가장 높은 대회인 만큼 총 상금도 145만 달러(약 21억 3600만원)에 달한다.



현재 전영 오픈 여자 단식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디펜딩 챔피언 안세영이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방수현(1996년) 이후 27년 만에 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3월에도 대회 정상에 오르며 전영 오픈 통산 우승 횟수를 2회로 늘렸다.


안세영이 만약 전영 오픈 연패를 달성한다면 BWF 월드투어 7연속 우승에 성공한다. 또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우승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슈퍼 1000 타이틀을 얻는다.

안세영은 전영 오픈을 마치면 그간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4월 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온갖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아시아 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지난해 대회에선 허벅지 부상 후유증으로 불참했다. 2022~2024년엔 8강 조기 탈락 수모를 맛 보는 등 정상 등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22년엔 시드도 없었던 왕즈이에게 준결승에서 졌다.

이후 4월 24일 덴마크에서 열리는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에 나간다. 세계단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로, 남자대회는 토머스컵, 여자대회는 우버컵으로 불린다.

안세영은 지난 8일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우버컵 출전권을 얻으면서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을 겨냥했다.



안세영은 지난 2022 우버컵 결승에서 중국을 꺾으며 첫 우승을 맛봤으나 2024 대회에선 준결승을 앞두고 급성 장염으로 결장했다. 안세영이 빠진 한국은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재 안세영의 기량이 최고조에 달해 있기에, 변수만 없다면 안세영이 연이은 국제대회를 모두 제패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안세영 쇼'에 대한민국이 웃을 날이 다시 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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