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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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SM 아이돌 연습생은 내 무기, 뮤지컬 꼭 도전하고파" (스프링 피버)[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2.18 08: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준영이 훗날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02년 생으로 말띠 스타인 조준영은 2020년 JTBC 드라마 '라이브온' 데뷔했다. 이후 티빙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MBC '바니와 오빠들', 티빙 '스피릿 핑거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는 극 중 모든 면에서 완벽한 수재, 선재규의 조카 선한결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는 엘리트적인 면모부터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까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로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조준영이 배우 전문 기획사가 아닌 아이돌 그룹이 주축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조준영은 "감사하게도 고등학교 진학 후 저희 회사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짐작하시겠지만 저 역시 시작은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처음에는 연습이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한때는 가수의 꿈도 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딕션이 좋다고 해서 랩을 배웠고, 춤과 노래도 열심히 연습했다. 물론 연기도 꾸준히 병행했다. 그러다 고3 때 회사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시간을 가졌고 저에게 더 어울리는 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물론 연습생을 그만두게 됐을 때 아쉬움은 컸지만 후회는 없다. 오히려 제게 여러 무기가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훗날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장점을 살려 뮤지컬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조준영은 "뮤지컬을 정말 좋아한다. 평소에도 보러 다니고, 오늘도 이 인터뷰가 끝나고 난 뒤 친구와 '물랑루즈!'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묻자 답변이 쏟아졌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물랑루즈!'와 '일 테노레'를 특히 좋아한다. '물랑루즈!'는 신나는 쇼 같아 즐겁고, '일 테노레'는 오열을 했던 기억이 있다. 감정을 터뜨릴 수밖에 없는 울렁거리는 연출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가수가 아닌 배우의 길을 선택한 지금, 연기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전했다. 조준영은 "제가 갖고 있지 않은 성격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특정 직업을 배우고 가까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처음 접해보는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신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인 것 같다. 연기할 때 늘 행복하고, 제게 기회가 주어지고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이 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지닌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봄날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로맨스, 코미디, 감동을 고루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4~5%의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5.7%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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