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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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이혼 결심 계기 고백…"폭행에 아이 망가져가, 숨을 곳 없었다" (보라)

기사입력 2026.02.12 17:22 / 기사수정 2026.02.12 17:22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앵커 김주하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교보문고 보라'에는 '김주하가 아픈 과거사를 뒤늦게 공개한 이유ㅣ이혼을 결심한 계기ㅣ전직 앵커가 말하는 뉴스 보는 법ㅣ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ㅣ힘듦을 극복하는 법'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주하는 '교보문고 보라'에 출연해 개인적인 고통과 상처를 담은 자신의 에세이 책과 관련한 아픔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유튜브 '교보문고 보라'
사진= 유튜브 '교보문고 보라'


진행자는 "원래는 결혼 생활을 생각 안 해 볼 정도로 비혼주의에 가깝다고 하셨는데, 결혼을 하시게 되지 않았냐. 자녀가 있기 때문에 참았던 일들도 있었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건넸다.

김주하는 "많이들 아시는 바와 같이 결혼을 잘못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생겼다. 나에게는 굉장히 아픈 기억이긴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이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 아니냐. 근데 그 가깝다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폭력을 휘두르면 아이는 숨을 데가 없다"고 말했다.

김주하는 "그렇게 아이가 망가지는 걸 보니 더 이상은 안 되겠더라. 아이가 아빠하고 똑같이 자랄 게 뻔했고, 그럼 누군가가 또 해를 당하게 됐을 거다. 그 생각에 아이를 위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유튜브 '교보문고 보라'
사진= 유튜브 '교보문고 보라'


진행자는 "아들도 있으시지만 딸도 있으신 걸로 아는데,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자녀분들도 결혼을 하겠다고 할 수 있지 않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주하는 "절대 안 된다"고 농담식으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하는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도 여자가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아들한테는 '빨리 결혼해라. 엄마 말고 그녀에게 의지해라' 하는데, 딸한테는 '결혼하지 말라' 한다. 결혼하면 고생할 게 뻔하니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김주하는 지난 2004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2013년 10월 남편의 외도와 폭력 등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16년 이혼이 확정됐으며,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가지고 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교보문고 보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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