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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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안84 페이스메이커' 권화운→강남 "말도 안 되는 천재"·"정신력" ('극한84'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2.08 07:15

사진 = MBC '극한84' 북극 마라톤 포스터
사진 = MBC '극한84' 북극 마라톤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인터뷰②에 이어) '극한84' 제작진이 권화운을 비롯해 빌리 츠키, 이은지, 강남까지 기안84의 러닝 크루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수빈 PD, 김기호 PD, 정지운 PD는 '극한84'를 통해 러너로 호흡한 크루원들에 대해 "대단했다"고 극찬했다.

김기호 PD는 "기안 작가님은 계속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크루들이 많이 고생했고 거의 선수 같은 생활을 했다. 신기한 건 권화운 님은 '극한84'가 아니어도 이미 선수같은 생활을 하시고 있다"며 "기안 작가님과 권화운 님 두 분이 저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으로 서로 영향을 많이 받으셨다"고 말했다.  

사진 = MBC / 기안84-권화운
사진 = MBC / 기안84-권화운


두 사람뿐만 아니라 입문자인 츠키, 이은지, 강남은 '극한84' 섭외 전에는 평소 하듯이 개인적으로 러닝을 했지만 섭외 후에는 기안84나 권화운을 만나면서 단체 대화방에서 이를 공유하며 훈련했다고. 

앞서 제작진은 권화운이 러닝 업계에서 떠오르는 존재였다고 알린 바 있다. 실제로 권화운을 겪은 이들은 "권화운 님은 말도 안 되는 천재"라며 "기안 작가님도 이름을 알고 있더라. 러닝 레슨을 받고 계시는데 이미 거기에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츠키 님은 미팅 때부터 열정이 장난 아니었다. 아버지가 마라톤에 참가하셨던 건 저희도 미팅 때 알았다. 매일 뛰고 있기도 했고, 기안 작가님이 낯을 많이 가려서 미리 연결 고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덱스-기안84 연결 고리가 있더라"며 조건이 부합했음을 전했다. 

사진 = MBC '극한84' 프랑스 메독 마라톤, 이은지
사진 = MBC '극한84' 프랑스 메독 마라톤, 이은지


이들 중 유일하게 스튜디오 패널로도 출연한 이은지에 대해서는 "처음엔 스튜디오만 섭외를 했다. 당시에 완전 입문자였는데 남아공 빅5 마라톤을 보고 프랑스 메독 마라톤은 같이 하고 싶다고 도전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김기호 PD는 "은지 님은 첫 마라톤인데 자신의 정신력으로 이겨 내셨다. 츠키 님도 아버지가 도전했던 마라톤을 성공했고, 강남 형님도 북극이 처음이었다. 각자의 보람과 기쁨은 저희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극한84'로 극지 마라톤에 도전하게 된 크루원들의 소감도 대신 들었다. 제작진은 "본인 인생에서 이곳을 와 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방문 자체를 크게 느끼는 분들이 많았다. 마라톤에 도전해서 얻은 메달이 진짜 값지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며 "화운 님은 북극을 간 게 인생에서 가장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도전 과정을 책으로 쓰고 싶다고도 하시더라. 또 1년에 수십 개의 대회를 나가신다. 세계를 도장 깨기하고 계셔서 책으로 남기고 싶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사진 = MBC '극한84' 포스터 / 기안84-권화운
사진 = MBC '극한84' 포스터 / 기안84-권화운


김기호 PD는 "각각으로 보면 기안 형님은 이전에 했던 마라톤이랑 이번 세계 마라톤이 완전 다르다. 그 전에는 일반적인 마라톤이었고 이번엔 특이점과 한계가 있는 마라톤이었기 때문"이라며 "1년에 3번이나 한계를 넘어선 것만으로도 뿌듯하실 텐데 시청자 분들이 함께 보니까 느끼는 게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박수빈 PD는 첫 도전지였던 남아공 빅5부터 돌발상황이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도착하고 바로 다음날 뛰어야 했다. 촬영팀이 선발대로 하루 먼저 가 있었는데 도착한 날에 주로가 바뀌었다. 2달 전부터 계획했었는데, 기상 이변으로 못 뛸 땅이 됐다고 하더라. 뛰기 하루 전에 카메라팀 동선도 바뀌고 그래서 기안 작가님이랑 화운 님이 출발선 앞에서 더 긴장했을 거다"라고 회상했다. 

사진 =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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