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9 23:24
스포츠

"대한민국이 버렸잖아!" 中 귀화 린샤오쥔, 오륜 문신 눈길…"탄탄한 근육과 대비" 중국 열광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1.29 17:50 / 기사수정 2026.01.29 17:5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선명한 근육 위에 올림픽 오륜 문신을 새겨 화제가 됐다.

중국 매체 '차이나닷컴'은 29일 "린샤오쥔은 등에 올림픽 오륜 문신을 새겼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미디어 공개 훈련에서 린샤오쥔이 유니폼을 탈의했을 때, 어깨 부근에 새겨진 오륜기 문신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체는 "린샤오쥔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훈련 영상에서 어깨와 등에 선명하게 새겨진 올림픽 오륜 문신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라며 "피부에 새겨진 신념은 그의 프로 선수 생활의 정신적 상징으로 응축되어 여겨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덜미와 어깨 부위에 새겨진 이 문신은 올림픽 오륜의 날카로운 선들을 특징으로 하며, 탄탄한 근육 라인과 대비되어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자아낸다"라고 덧붙였다.

문신과 함께 린샤오쥔의 선명하고 탄탄한 등 근육도 팬들을 흥분시켰다.

언론은 "극도로 선명한 근육은 장기간에 걸친 엄격한 자기 수양의 결과로 여겨진다"라며 "예를 들어, 훈련장에 일찍 도착하고 수술 후 매일 6시간씩 재활 훈련을 받는 것은 대중에게 운동선수의 극도로 프로다운 태도를 보여주는 증거로 인식된다"라고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임효준 시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태극마크를 달고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19년 대표팀 훈련 도중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을 겪어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무죄를 받았음에도 2020년 중국 귀화를 택하면서 오성홍기를 달고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중국에선 린샤오쥔이 한국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고도 중국으로 그대로 귀화한 것으로 들어 "한국이 린샤오쥔을 버렸다"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

중국 귀화 후 규정 문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가지 못했지만,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00m 금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시상대에 오른 뒤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크게 불러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린샤오쥔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올림픽 쿼터가 달려 있는 월드투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내달 7일 열리는 밀라노 올림픽 출전 명단에 포함되면서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설 예정이다.

중국 팬들은 린샤오쥔이 밀라노 올림픽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가져와주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린샤오쥔이 출전하는 혼성 2000m 계주는 중국과 한국 모두 1위를 노리고 있고,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나오는 종목이라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시나스포츠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