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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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그녀' 김혜선 "원래 운동 안 좋아하는데…정체성 혼란에 우울증"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6.01.13 10:09

김혜선,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혜선, '아침마당'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개그우먼 김혜선과 남편 스테판이 출연했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혜선은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코너 '최종병기 그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 방송 캡처


당시의 영상을 본 스테판은 "무섭다"고 말했고, 김혜선은 "저희가 잘 싸우진 않지만, 가끔 싸울 거 같으면 저 영상을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코너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 처음부터 생각한 아이디어는 아닌데, 합격한 뒤에 기다렸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다"며 "혼자 가야 하는구나 싶어서 어떻게 해야 나를 알릴 수 있을까 싶었다. 대체불가능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탄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저 코너를 하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오더라. 운동하는 분들이 와서 팔을 만져보기도 하고 운동법을 물어보시더라. 나를 잃어가는 과정이 생기면서 우울증이 커져서 방송을 잠시 떠났다"고 고백했다.

친한 동생이 있던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됐던 김혜선은 "돌아올 때 잊혀진다는 불안감을 느낄 여력이 없었다. 우울증, 스트레스가 커서 방송을 그만한다는 안 좋은 생각으로 떠났는데 다시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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