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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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표예진, 이제훈과 '♥러브라인' 아니었다…"애정이지만 설렘은 NO"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6.01.12 07:17

표예진 / 사진제공=시크릿이엔티
표예진 / 사진제공=시크릿이엔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모범택시3' 표예진이 김도기 역 이제훈과의 미묘한 관계성에 대해 답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는 지난 1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배우 표예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극중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의 천재 해커이자 황금 막내 안고은 역으로 활약했다. 

시즌3까지 이어진 작품을 마무리한 표예진은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김도기(이제훈 분)와 안고은 사이에 형성된 미묘하면서도 깊은 유대감은 극에 또 다른 결의 감정선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바.



이에 대해 표예진은 "도기와 고은이의 관계를 예쁘게 봐주는 게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저에게도 부러운 관계다. 단순한 이성의 감정이 아니라, 약간 다른 형태의 사랑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인생에서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고 두 사람의 관계성을 해석했다.

이어 "시즌3에서는 더욱 친밀해지면서 그런 연기를 하는 게 편해지기도 했고, 자연스럽게 케미스트리가 살았던 것 같다"며 "둘의 관계가 멋지고 부럽다. 제 생각에는 애정도 분명히 있고 하지만 설레는 마음은 아닌 것 같다. 늘 가장 가까이에 있고 싶고, 제일 먼저 지켜주고 싶은 관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서로를 지탱하는 동료이자 가족 같은 관계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시즌에서는 이제훈을 중심으로 한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팀플레이뿐만 아니라,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한 개성 강한 빌런들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기억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빌런 '강주리' 역으로 특별 출연한 장나라는 '모범택시3'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본격 악역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선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장나라의 파격적인 변신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표예진은 "시즌1때부터 장나라 언니가 전 회차를 다 챙겨봐주면서, 정말 팬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지나가는 행인으로라도 출연을 하고 싶다고 해줘서, 그 얘기를 했더니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나라의 반응에 대해서는 "언니가 방송 나올 때까지도 걱정했다. 본인이 누가 되면 어쩌나, 너무 착해보이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하더라. 현장에 가서 제가 응원을 해주기도 했고, 언니 집에 가서 같이 보기도 했다. 언니는 보는 내내 떨고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3까지 이어진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배우로서의 고민과 앞으로의 계획까지 솔직한 이야기도 전했다.

표예진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모범택시'를 하기 전에는 보여드릴 수 없던 모습을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어 좋기도 하고, 고은이라는 캐릭터를 입게 된 것도 좋다. 하지만 대중들에게는 너무 대표작이 고은이였어서, 다른 도전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하려고 노력할 테지만, 배우로서 정확한 캐릭터 이미지를 가진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제가 더 발전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며 다양한 배역에 대한 의지도 함께 내비쳤다.



2026년 목표를 묻자 표예진은 "지금은 무탈한 게 좋은 것 같다. 저희 가족끼리도 지금끼리만 더할 나위 없이 건강하게 보내자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랬으면 좋겠다"며 담담한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일적인 욕심은 있다. 좀 더 도전할 수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빨리 만나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을 거듭하며 성장한 안고은처럼, 표예진 역시 '모범택시'를 통해 한층 단단해진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모범택시3'를 완성한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시크릿이엔티, SBS '모범택시3'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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