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4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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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박정수 "폐경 후 갑상샘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떼버렸다" (건강한집) 

기사입력 2025.12.23 22:00 / 기사수정 2025.12.23 22:00

'건강한 집' 박정수
'건강한 집' 박정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정수가 갑상샘암으로 투병했던 과거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박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정수는 "여러분을 뵙게 돼 너무 좋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후배 배우인 MC 김지영은 "선배님은 언제 봐도 아우라가 느껴진다. 어떤 작품이든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주시지 않나"라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건강한 집' 박정수
'건강한 집' 박정수


MC 유정현도 올해 72세인 박정수에게 "70대에도 여전한 동안 외모다"라고 거듭 칭찬했다.

박정수는 "휴식기 이후에 39살 쯤에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정말 잠 잘 시간도 없이 일했었다. 어느날 말이 안 나오더라. 대사를 하려고 하는데 아무 말이 안나왔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폐경 후에 갑상샘암이 찾아온 것이었다. 그렇게 갑상샘을 다 떼버렸다. 하나도 없이 다 떼는 수술을 했다. 그리고 항암치료까지 했다"며 50대에 암 수술을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건강한 집' 박정수
'건강한 집' 박정수

또 박정수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간염에 황달, 대상포진까지 앓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정수는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건강한 집'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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