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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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스텔라 김 “강도 높은 치료로 육체적 고통"...출산 앞둔 심경 고백

기사입력 2025.12.22 16:20

김지영 기자
수영 개인 계정
수영 개인 계정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김동욱의 아내이자 소녀시대 데뷔조 출신으로 알려진 스텔라 김이 출산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스텔라 김은 개인 SNS에 사진 형태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에서 스텔라 김은 “남편이 딸과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성장해갈지, 또 제 부모님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한때 제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뛰던 작은 심장이 이제 제 안에서 또 하나의 생명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는 이 작은 생명을 우리가 견뎌야 할 현실로부터 지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텔라 김은 “임신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며 “임신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도 고통스러운 주사와 치료가 이어졌고, 이 기적 같은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감사함과 함께 강도 높은 치료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을 동시에 감내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스텔라 김은 난임을 겪는 이들에 대한 연대의 마음도 전했다.

스텔라 김은 “아이를 갖지 못했거나 출산이라는 선택이 허락되지 않았던 친구들의 마음을 늘 깊이 품고 있다”며 “난임 클리닉을 떠나는 예비 엄마들을 보며 느꼈던 공허함과, 주변 여성들의 부러운 시선 역시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제 기쁨과 안도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영 개인 계정, 스텔라 김 개인 계정
수영 개인 계정, 스텔라 김 개인 계정


끝으로 스텔라 김은 “이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며 “발표라는 행위 자체가 제게는 늘 어색했고, 어렵게 얻은 소중한 것을 잃을까 두려웠으며, 사랑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스스로를 실망시킬까 걱정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전 세계가 연결된 시대에, 이런 공유가 하나의 통과의례가 된 만큼 친구와 가족에게 진실을 나누는 책임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텔라김은 배우 이동욱과 2023년 부부가 됐다.스텔라 김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소녀시대 데뷔조였던 것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수영 개인 계정, 스텔라 김 개인 계정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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