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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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가 간호사였는데…샤이니 키 "'주사 이모', 의사인 줄 알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8 06:50

샤이니 키, 엑스포츠뉴스DB
샤이니 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주사 이모'에게 진료를 받았음을 인정했다. "의사인 줄 알았다"는 말도 함께였다. 

최근 박나래가 비의료인인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주사 이모'는 키와도 친분이 있는 인물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키도 불똥을 맞았다. 

그러나 수일째 입을 꾹 닫고 있던 키는 예정된 투어 스케줄을 마무리한 뒤에야 입장을 밝혔다. '주사 이모'와 친분이 있긴 하지만, 그가 의사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는 것. 

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키와 '주사 이모'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 또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최근까지도 '주사 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키 측의 설명 이후, 키의 모친이 대학병원 간호사로 일했다는 사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키의 모친은 경상북도 칠곡에 위한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였으며, 승진해 간호과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연말 정년 퇴직했다. 

특히 키의 모친이 간호사라는 사실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찍이 알려져 있었으며, 올해 1월에는 모친의 퇴임식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키는 해당 논란으로 인해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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