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5:16
스포츠

'KBO 54승 투수 90만 달러에 韓 남았다' 키움 알칸타라와 재계약…와일스·브룩스·카나쿠보 영입→외인 구성 마무리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12.16 15:37 / 기사수정 2025.12.16 15:37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키움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재계약하고,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신규 영입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투수 카나쿠보 유토와는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와일스와는 연봉 91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고, 브룩스와는 총액 85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카나쿠보의 계약 내용은 총액 13만 달러(연봉 10만 달러, 옵션 3만 달러)다.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5시즌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엑스포츠뉴스 DB


1992년생인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했으며, 2020년, 2023~2024년 두산 베어스에서 활동했다. 올해는 지난 5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알칸타라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120경기 748⅔이닝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22.


올해 KBO리그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낸 알칸타라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19경기 121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시즌 도중 합류했음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인 케니 로젠버그, C.C. 메르세데스는 각각 4승, 3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키움은 "수준급 구위와 이닝 소화력을 갖춘 알칸타라가 2026시즌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알칸타라와 재계약을 체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가 신규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와 연봉 91만 달러에 계약했다. 와일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1개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AFP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신규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와 연봉 91만 달러에 계약했다. 와일스는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1개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AFP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신규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와 총액 85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룩스는 좋은 선구안을 갖췄으며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AFP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신규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와 총액 85만 달러(연봉 7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룩스는 좋은 선구안을 갖췄으며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AFP 연합뉴스


1998년생인 와일스는 2019년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평균 140km/h 후반대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한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짧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5경기(82경기 선발)에 등판해 438이닝 25승 17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1개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1995년생인 브룩스는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25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다.

올해 트리플A에서 볼넷 64개, 삼진 63개를 기록하며 볼넷/삼진 비율 1.02를 나타냈고, 트리플A 통산 출루율 0.382로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1루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779경기 2786타수 748안타 타율 0.268, 88홈런, 444타점을 기록했다.

1999년생인 카나쿠보는 최고 154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투수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6시즌 야쿠르트 스왈로즈 소속으로 NPB 무대를 누볐으며, 34경기 87⅔이닝 5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키움은 "카나쿠보는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한 만큼 2026시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투수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들은 각자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기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재계약하고,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신규 영입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투수 카나쿠보 유토와는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맺었다.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가 기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재계약하고,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 외국인 타자 트렌턴 브룩스를 신규 영입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투수 카나쿠보 유토와는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맺었다. 키움 히어로즈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키움 히어로즈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