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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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고향에 ♥여자친구 못 데리고 오는 이유 "비밀 없어, 바로 상견례"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5.11.30 19:10 / 기사수정 2025.11.30 19:10

이승민 기자
SBS '런닝맨'
SBS '런닝맨'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고향에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오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경상남도 통영의 중화항에서 오프닝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통영 출신 방송인 허경환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평소 '런닝맨'에서 가족 같은 존재로 등장하지만, 특유의 개그 텐션이 프로그램과 맞지 않아 '런닝맨 한정 노잼'이라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SBS '런닝맨'
SBS '런닝맨'


방송에서 김종국이 허경환의 어머니 안부를 묻자, 허경환은 "조금 전에 잠깐 들릴 곳이 있어서 갔는데, 그 곳에 주인분이 바로 전화를 하셨다. 조금 지나니까 어머니가 바로 (내게) 전화를 하시더라. 통화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허경환은 "이곳은 비밀이 없다. 여자친구 생길 때마다 통영 여행을 오고 싶었는데 못 데려왔다. 데려오면 바로 걸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데리고 오면 바로 상견례"라고 덧붙여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SBS '런닝맨'
SBS '런닝맨'


허경환은 통영 동피랑 마을에 자신의 벽화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지역 내 유명인사임을 강조했다. 하하가 "아직 벽화가 남아 있냐"고 묻자 허경환은 "지금은 지워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재석은 "경환이가 통영에서 학교 다닐 때 적응을 못해서 초등학교에 빠른년생으로 입학했는데 잘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학교에 있을 때 나가고 싶어서 벽을 계속 긁었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내년에 다시 학교에 입학하라고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양세찬은 "그럼 유졸이네 유졸"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허경환을 폭소케했다.

이후로 이들은 통영 근처의 섬 '욕지도'로 향해 다양한 토크와 게임을 이어갔다.

한편 통영 출신의 허경환은 2006년 엠넷 토크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잘생기고 위트있는 개그맨으로 알려졌다. 닭고기 사업을 대박내 CEO로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 SBS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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