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순재 1호 주례' 이상민, 이혼 후 사과→먹먹한 추모 "잊지 않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상민이 전 아내와의 결혼식 당시 주례를 봐준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이상민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그는 생전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선생님... 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故 이순재와 이상민의 특별한 인연도 재조명됐다. 이상민이 전 아내와의 결혼식에서 이순재의 주례를 받았던 '연예인 1호'였던 것. 

방송 당시 이상민은 "15년 전에 선생님이 어렵게 주례를 봐주셨다. 그래서 그게 너무 죄송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먹먹한 추모글에 누리꾼들은 "애도합니다", "연예계의 한 세기가 사라지는 듯 아쉽습니다" "평안을 누리시길" 등의 댓글을 통해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이상민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