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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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배신' 성시경, 괜찮은 거야? 얼굴 핼쑥해졌다…"평생 술 먹는 중" 깜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4 23:24 / 기사수정 2025.11.24 23:24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성시경이 마음고생을 겪은 후 핼쑥해진 얼굴로 깜짝 등장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세호창희 왔니? 성시경 왔는데요??? 조세호 남창희 [짠한형 EP.120] #짠한형 #신동엽 #성시경 #조세호 #남창희 #조남지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남지대 조세호와 남창희가 토크를 이어가던 중, 성시경이 갑작스럽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시경은 조세호에게 "(결혼) 축하한다"며 인사하더니 "결혼식 때 울산에 일이 있어서 못 갔다. 열어보지는 마라. 조금 넣었다"며 축의금 봉투를 건넸다.

신동엽은 "어제 행사 MC를 봤는데 마지막 가수 순서로 시경이가 나왔다. 끝나고 여럿이서 술 마시는데 이거 '짠한형' 찍는다고 말했다"며 성시경의 깜짝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한 잔 하고 온 거 아니냐는 질문에 성시경은 "평생 한잔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최근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해온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과거 해당 매니저의 결혼식 비용 전액을 성시경이 부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던 것이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성시경은 개인 계정을 통해 직접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DB 성시경
엑스포츠뉴스DB 성시경


그는 "올해 참 많은 일이 있네요. 제 기사로 마음 불편하셨을 분들께 먼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일 아니더라"며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쥴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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