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알바로 바캉스' 김아영이 시작부터 부상으로 인한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알바로 바캉스'에는 대세 스타 이수지·정준원·강유석·김아영이 출연했다.
출발을 앞둔 김아영은 "제가 새벽에 슬픈 일이 있었다"며 "응급실을 다녀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제 캐리어를 싸다가 새끼발가락이 찢어져서 꿰매고 왔다"며 붕대로 칭칭 감은 새끼발가락을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부상에 김아영은 "알바할 때 많이 빠릿빠릿하게 해야 하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캐리어 혼내줘야겠다", "야구방망이 가져와"라며 위로했다.
그러나 김아영이 "열심히 일할 생각이었는데.."라고 머뭇거리자, 멤버들은 "내가 습관성 무좀이 있다" "다른 친구 부를까요?"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알바는 솔직히 평지에서 할 거 아니냐. 그러니까 일은 같이 하고, 휴식시간이나 수영 할 때는 해변에서 짐 지키고 있어"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원은 "일할 때 배려를 안 하고 놀 때 배려를 하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김아영이 "우리 이렇게 넷이 모인 이유는 서로 도우려고 한 거 아니냐"고 도움을 요청하자, 정준원은 "그런데 한 명이 짐이 된다면.."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알바로 바캉스'는 알바를 하면 여행이 따라온다는 신개념 '로망 충족 워킹+홀리데이' 예능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알바로 바캉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